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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가이드5] 웹 카피라이팅, 빼놓을수 없는 복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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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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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그네(초보기획자&마스터)를 위한 여분의 짚신 5 ]



안녕들 하셧지요.
오늘은

****************************
참 좋은 당신

지은이 : 김용택

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좋은
당신

*********************************

이런 시와 함께 시작해볼까 합니다. ^^;
어때요.. 읽어보구 나서 나를 한번 뒤돌아 보시지요.
과연 나는 생각만해도 좋은 사람일까? 하구요..후후..

오늘은 '카피라이팅'과 관련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웹마스터나 웹기획을 처음 공부할때 우리는 모두
프로그램언어나 서버 그리고 디자인에 관한 툴을 어떻게 다루고
어떤 네비게이션으로 사이트를 만들것인가를 고민하곤 합니다.
분명 경험이 없기에 작은 홈페이지를 먼저 기획하고 작업하는
일에서 부터 시작하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열심히 작업에 매달리고, 또 불안해하고,
그리고, 자신을 잉태한 듯한 비주얼한 느낌의 홈페이지를 보며
나름의 뿌듯함을 갖곤 합니다.

이것이 하나의 정형화된 룰처럼 지켜지지 않을까요?
^^;

사회에서 기획과 가까운 웹마스터나 웹기획을 하게 된다면,
당신의 소양 중에서 제일 부딪치는것중 하나가 뭘까요?
툴?, 프로그램?, 디자인?, 서버다루기?

후후...

아마도 그것은 '카피라이팅'이라는 것을 금새 깨닫게 될것입니다.

일반 오프라인에서는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이 따로 있어서
나름의 주가를 올리고 있으며, 하나의 직업군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지만,
웹은 그런 직업의 사람을 쓰는것이 사실상 많지 않은거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디자이너나 기획자 혹은 마스터가 글귀를 정하게 되고,
그리고 그것이 웹으로 수줍은 얼굴을 내밀게 되죠.

사이트를 돌아다보면 아시겠지만, 웹은 상당히 유기적인 동선(건축으로 따지면
걸어다니는 통로설계)을 가지고 있으며, 한페이지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나
카피 문구에 따라 그 느낌이 결정되는 것이 절대적이라는 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이미지를 많이 난발하는 것보다 적절한 문구를 돋보이게 하여
인상적인 느낌과 유도할수 있는 매력을 주는 것이 상품구매의 수익성이나
회원을 늘리는데 더 유용하다는것을 직접 느끼게 될것입니다.

이처럼 웹은 하나의 페이지가 다양한 뜻을 담기고 인지하도록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것입니다.

아직도 짧은 시간에 쫓겨 서적에 나오는 긴 글을 나열해 놓은 사이트가
많으며, 저역시 그런 작업들을 시간이라는 것에 방치해 두게 됩니다.
그러나, 준비가 된 사람들의 짧은 문구와 전혀 준비되지 않은 사람의
문구는 아주 큰 차이로 남게 되는 거 같습니다.

글귀를 결정짓는일, 그리고 웹을 돋보이게 하는일.
본인이 카피라이터는 아닐지언정 웹이 향후 더 발전하기 전까진
당신들의 몫이 될런지 모릅니다. 그것이 당신의 실력을 가늠하는 어느정도의
척도가 될수도 있을것입니다.

필수적으로, 카피문구에 대한 부분을 준비하고 신경쓸것을 조언합니다.
카피라이터가 되지 않을지언정 적어도 자신의 사이트에서 유연하게
간단한 문구를 만들고 그것이 소비자에게 어떻게 인식되거나 인지될것인지를
예견할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준비할것을 권합니다.

많은 카피문구들을 음미해보십시요.
쇼핑몰과 개인방송국, 그리고 배너등등 웹에서 적용되는 구매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곳들의 문구 뿐 아니라 오프상에서 지하철에 걸려있는 광고 전단지, TV CF등등의
현란한 언어들에 귀를 기울이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서점에 가면 한번쯤 카피라이팅과 광고 미학에 관한 짧은 이야기나
에피소드를 담은 책들을 읽어보십시요.
공부하는 시기에 아마도 당신에게 남과는 다른 경쟁력을 심어줄지도 모를
일입니다. ^^;

저요?
하하... 전 사실 그렇게 유능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언어의 마술사가 되기엔 험난한 길이며, 제가 공부할때 이런 조언을 해준
사람들이 없어서 이제서야 책을 보며 감탄하고 있는
초짜이기 때문이죠.

당신은 적어도 저보다는 빠른 길을 인도받는 것이라 여기시기 바랍니다.
제가 사기를 친다해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것은 도움이 아닐까요?
^^

믿거나 말거나 카피라이팅, 그리고 웹을 움직이는 동선 ...
한번 머리속에 상상을 해보면서
난 얼마나 그런 부분에 경쟁력을 가질 준비를 했는지 생각해 보시지요.

책이나 영화 연극 등등 유심히 자신이 앞으로 해야할 웹에 어떻게 적용할것인지
를 생각해보시고 즐기시길...

문화를 즐기지 못하면 당신의 경쟁력은 아마도 급속도로 추락할것입니다.
후후... 웹뿌렌즈공일 생각입니다.

광고에 관련된 책 하나 웹프렌즈 추천도서에 소개해두었네요.
생각나면 찾아오셔서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후우...
며칠 사이트 개편으로 정신이 없군요.
사람간의 일이라 밀려드는 일에 또 사람간의 의견조율에 개인적인 소사에
자꾸 치이게 됩니다. ^^;

날씨가 춥네요.
든든히 입으시고, 가끔 밤하늘 별도 올려다볼줄 아는 감성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안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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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위 글은 지난 글로 현재의 상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사람과 사람이 만드는 아름다운세상 - 하늘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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