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감기탓인지 기분탓인지 가을탓인지
오늘은 아침부터 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언젠 잡혔나??ㅡ.ㅡ??)

아침멜체크에서 건진 \"봄날은 간다\"예고편이랑 대사들....

시사회신청했는데 결국 낙방......ㅡ.ㅡ\" 되는일이 없어.

가을인데 봄타령이라니......
내 가을도 간다~~~~
아침부터 더 싱숭생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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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 : 우리 헤어지자
상우 : 내가 잘할께
은수 : 헤어져...
상우 :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예고편 : http://nfund.daum.net/data/Movie_deal/1145/Clip/01.asx


\"사랑이 변할까?\"
\"사람이 변하겠지...\"
\"사랑은 안변해?\"
\"글쎄? 니가 변하지않는다면...\"
\"바뀌지않는게 있을까?\"
\"있지... 모든 것은 바뀐다는 진리\"
\"말장난 하지말고..\"
\"글쎄... 넌 사랑은 변하지않는다고 믿고 싶은거야?\"
\"난 적어도 사랑도 사람도 변하지않았으면 해...\"
\"지금 이대로가 좋다는 말이야?\"
\"아니.. 조금만 더 근사해졌으면 좋겠어.. 사랑도 사람도...\"
\"혹시 둘 중 하나, 아니 둘다 변한다면?\"
\"내가 변해야지... 그래야... 따라갈 수 있겠지...\"
\"커피식겠다.\"
\"영원히 따뜻한 커피는 없겠지?\"
\"식어도 커피는 커피야.. 식어도 맛있고\"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