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날개
우측 날개

[여행] 공주산성을 다녀와서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하늘풍경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난 이미 갈려는 마음을 먹고 있었지만,
친구들도 생각을 같이 한다고 해서, 자연휴양림을 뒤졌다.
3일전에 예약을 하려니 될 턱이 없지..

당일이 되어서 친구들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 못가게 되었다.

그렇다고 안갈소냐?

무작정 동서울터미널에 갔다.
표지판을 보는데, 왜이리 갈데가 없노?
더우기 혼자선 일박을 어케 해야할지 참 난감하네..

거리를 대충 보니 가격선으로 보면 될거 같고
3시간 거리면, 6000원대 선이다.

눈에 보이는 공주를 선택했다.

예전 배낭여행때 계룡산을 넘었던 막연한 기억으로...

졸면서 간 공주.
이미 날은 어둡고, 막막하기만 한 곳에서 물어물어 공주시내를 갔다.
PC방에서 시간을 좀 때우고 여관을 잡아 들어갔는데,
25000 원..혼자라도 토욜일이라 안깎아준단 말에 5~6군데를 들렸는데
마찬가지 소리...지쳐부렸다.

그래서, 들어갔고, TV를 보다 잠이 들었다.

담날 새벽, 친구들이 온다는 전화가 왔다.

어제 PC방에서 오기로했던 친구 하나와 대학동기 한명 일케 둘이
어디로 튈지 몰라?
이랬는데, 온것이다.

차가 끊겨서 늦은 시간 새벽 1시경 수원도착해서 거기서 아주 다행스럽게
대전행 기차를 타고 대전 도착 새벽 3시경부터 밤샘하여 아침 7시차를
타고 공주로 온것이다.

여관에서 12시까지 버팅기다 나왔다.

갑사를 건너 동학사로 가리라던 내 계획은 친구의 넘 식상해란 말에 무산되고,
주변을 돌기로 했다.

공주산성과 무령왕릉을 둘러보았는데,
자연이 아름답다.

무령왕릉에선 관광지로서 손보지 못한 여러가지 소소한 부분들이 좀 아쉽게 여겨
졌다. 너무 심심하다고 할까?

외국인들의 시선을 끌만한 안내와 장치가 없다.
값싼 마네킹만이 하나 세워져 있고, 공사중 표지판만 있을뿐..

공주산성에선 날아온 잠자리가 팔뚝위 쉐타로 날아와 앉기도 한다.
재밌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건가?

성벽을 따라 주욱 올라가면서, 무당벌레의 헤딩공격을 마구 받았는데,
오랜만에 보는 것들이 정겹기엔 넘 많이 달라붙는다. ^^

엄마와 아이들의 가족나들이를 보면서 사진에 담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면서,
강가에 드리운 낚시대의 강태공(?)들이 세월을 낚는 것은 아닐까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산성을 둘러둘러 내려왔다.

산성에선 옛날 식으로 갑옷과 복장을 입은 성곽 경비 교대식을 재현했는데,
볼거리를 제공해주어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 경비-----------------------------

동서울터미널 : 고속 서울 -> 공주까지 ( 약 3시간 소요 6200원 ) 원래는 2시간 10분정도소요.

강남고속터미널 : 고속 공주 -> 서울 (약 3시간 소요 5600원)

터미널에서 공주시내까지 택시비 : 1600원
여관비 : 25000원
공주산성 : 대인 800원
무령왕릉 : 현재 공사중이라서인지 개방 원래 대인 800원

식대/부식은 별도.

Point ] 계룡산 갑사까지는 공주시내에서 2번 버스를 타고 40분이면 갑니다.
그러므로, 갑사에서 계룡산을 넘어 동학사로 넘는데 넉넉잡고 4시간 산책길
로 하고 동학사에서 유성고속버스터미널로 가서 서울로 오는 코스를 잡아도
좋을거 같네요. ^^;;

그럼.. 존 시간들 되시길...

dunamja_mail01.jpg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로이담는우체통

알려드립니다 ^0^


MY ViEW


최근글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