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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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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게시판에도 오랫만에 들러보네요.
요즘은 취업준비때문에 여기저기 지원서를 보내느라 분주했거든요. ^^;;

오늘, 그 회사들 중에 한군데에서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보내왔습니다.
물론 면접은 봤구요.

세상에나! 6년만의 면접이라 그런지 제가 면접관의 자리에 앉았을 때에는
'에구, 이럴땐 이렇게 이야기하면 좀 더 좋은 이미지였을텐데' 라던가
혹은 무슨 슈퍼맨을 뽑는 것처럼 이것저것 필요치도 않은 스킬에 대해서
질문을 했던 제가 면접자들에게 참 원망스러웠겠구나, 싶더이다.

너무 떨리면서도 내가 너무 '나 좀 써주세요~'라며 기죽지는 않았나, 짜증도 났고
물어보는 질문에 성실히 임한것이 지나쳐 '나, 너무 솔직했나봐'는 생각도 했습니다.

월욜부터 당장 출근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에
일단 아침에 뵙기로 하겠다는 말로 얼버무리고
자세한 연봉협상과 근무조건 등에 대해서는 그때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는데,
제 친구는 '니가 아직 자본이 든든한 회사에 있다가 가서 어려움을 모르나 본데,,,'라며
제 선택을 나무라더군요.

회사는 이플래닛(www.e-planet.co.kr)이라는 회사구요,
데이콤(전적이지는 않지만)의 벤쳐 인큐베이팅 출자와 몇몇 스폰서를 받아 2년여간의 연구와 컨텐츠개발을 했다는군요.
어린이 동화컨텐츠(www.hellostory.com)를 유료상품으로 판매하려는 회사인데요,
오프라인에서의 하드웨어제품('모야집'이라는)을 구입해야만 온라인으로 다운로드 받은 동화들을 볼 수가 있더군요.

오프라인상의 실질적인 마켓팅은 4월로 예상하고 있구요,
온라인은 어느정도 진행이 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자마자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웹프로모션을 진행해야 할지도. ㅜㅜ)
그러니까, 현재까지는 이렇다 할 수익을 발생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죠.

다만, 제가 워낙 어린이책에 관심이 많은지라 일할 의욕을 불어넣어주지 않을까, 또는 컨텐츠기획쪽으로 업무를 변경할 수 있었으면, 하는 꿈같은 생각만 하고 있죠.

정식출근은 가능한 한 일주일쯤 뒤로 연기를 하려고 하는데,
선임 기획자가 없어서(기획자, 디자이너가 각각 1명씩이랍니다. ㅜㅜ) 것두 무산될 지 몰라요.

혹시, 시간되시는 분들은 위 사이트를 한번 둘러보시고 제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나 따끔한 충고를 해주시면 좋겠어요. 머, 딱히 마음에 쏙 드는 회사는 아닌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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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겨라니님의 댓글

  • 겨라니
  • 작성일
  그분들이 이 글을 보시믄 어떻할려구.... 우궁. 걱정스럽네~ :->

깨비님의 댓글

  • 깨비
  • 작성일
  뉘신지는 모르지만.. 힘내세요^^ 글쓰신 느낌을 보니 잘하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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