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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모션 정주형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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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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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의 젊은 벤쳐 CEO들이 나름대로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노력과 열정은 때로 큰 자극이 되기도 하죠.

 인터넷이라는 정보홍수의 물결에서 얼만큼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을 겁니다.

 성공과 실패의 교차는 항상 존재하고 있는법,
 누군가의 말처럼 최후에 웃는자가 되기 위한 과정을 우리는 저마다 생각하고
 실천하며, 배워나가는 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극을 주는 인물을 만난다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때마다 돌아오는 매너리즘에서의 탈출.

 한걸음 내딛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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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CEO의 대학시절] -정주형 이모션 사장

“대학시절의 많은 경험은 미래의 자산이 됩니다.”
e비즈니스 통합업체인 이모션( http://www.emotion.co.kr)의 정주형 사장(29)은 대학시절 성적에만 얽매이기보다 학교 생활을 활용해 얻을 수 있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국내 최초 코스닥등록 20대 CEO’라는 신화를 몰고온 주인공답게 대학시절 창업한 7년 경력 배테랑 사업가다. 서울대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정 사장은 1학년 때부터 남달랐다. 빌 게이츠의 ‘생각의 속도’를 읽으며 평생 천직을 당장 해보겠다는 결심을 세운 것이다.

정 사장은 “당시 돈을 목적으로 과외를 하던 터라 자신이 원하는 일을 위해 하버드를 자퇴한 빌 게이츠의 행동은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전공을 살려 월급이 15만원에 불과한 컴퓨터 그래픽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정 사장은 “지금의 15억은 그때의 15만원이 모여서 이룬 결과”라며 힘들던 과거를 회상했다.

93년 사당동에 지하 작업실을 마련,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됐다. 어려운 형편에 사무실 옮기기를 여러 번. 그러던 중 96년 세금신고를 위한 사업자등록으로 지금의 이모션이 탄생했다.

단순한 사람이 성공한다고 말하는 정 사장은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은 효율이 떨어진다”고 했다. 그는 휴학은 물론이고 광적으로 좋아하던 게임과 음악마저 회사를 위해 미련없이 버리고 일에만 몰두했다. 수강신청을 해놓고 취소하는 것을 잊어 모두 F를 받은 적이 있을 정도로 외곬이다.

대부분의 대학시절을 창업을 하면서 보낸 탓에 학점이 좋을 리 없었다. 최소 학점으로 간신히 졸업을 하게 됐으나 이에 대해 정 사장은 할 말이 많다.

정 사장은 “졸업 때 학점이 안 좋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다”며 “오히려 일관된 길을 걸어오는 네가 부럽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 대해 정 사장은 “창업에 앞서 돈을 벌 줄 알아야 한다. 좋은 아이템과 용기만으로 창업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어떤 일을 해도 돈을 벌 수 있다면 그때 해도 늦지 않다”며 사업가로서의 자질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우수한 인재가 있다면 언제든 환영이지만 학점과 무관하게 관련 분야의 실무를 익히고, 돈을 벌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을 원한다”며 역시 ‘경험’을 우선시했다.

/명예기자=김정연·숭실대 글/전자신문(200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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