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오픈토론]온라인 쇼핑몰 성공할 수 있을까?

다음 쇼핑몰을 좀 다른 각도에서 볼 수도 있을것 같네요.
벤처 초기에 막연한 회원수의 확보가 엄청난 이익을 안겨줄것 처럼
거품이 일어났고, 그러한 기업들이 실제 수익모델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거품도 가라앉고 했었죠. 그러고 보면 다음은 꽤나 성공한 케이스가
아닐까 싶네요

각설하고 다음쇼핑의 핵심은 공동구매입니다.
전문 쇼핑몰을 운영하는, 또는 유통업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다음 공구는 꽤나 매력적인 판매책 입니다.
실제로 위에서 제시한 다음 쇼핑의 매출액중 상당수의 금액이
공구쪽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면에서 롯데쇼핑이나 LG이숍의 매출액과 비교하기엔
좀 무리수가 따르는것 같네요. 또한 쇼핑몰의 매출액이란 것이
좀 무의미한 느낌도 있구요. 얼마전에 터진 하프플라자 건도 그렇고...
쇼핑몰에서 막연한 매출액은 크게 의미가 없을듯 싶네요.
오히려 당기순이익이나 매출액 대비 마진율 같은걸 제시해
줬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물론 위의 기사 내용이 틀렸다는건 아니구요.
좀더 확실한 데이터가 보강되야 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덧붙여서....
온라인 쇼핑몰을 종합몰과 전문몰로 나누어서 생각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두 부류가 많이 차이가 나지 않나요...

실제로 쇼핑몰 이란것이 적당한 아이템과 탄탄한 유통구조에 전문지식을 더하고
1-2년의 인내심을 발휘하면, 업계의 일정 수준까진 오를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때쯤에 한계에 봉착하게 된다는 거죠. 이 한계라는 것은
시장의 문제일수도 있고, 웹이란 매개체의 문제일수도 있죠..
실제로 제가 만난 사장님들(전문몰쪽)은 똑같이 이런 얘기들을 합니다.
한계가 어딘지 모르겠다고... 급진적으로 올라만 가던 매출액이 어느순간
평행선을 그리기 시작하는데 그게 충분한 수익을 발생시키진 못하고..
속된말로 환장하겠다는 거죠...
여기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것이 웹마스터, 마케터들의 진정한
임무요, 능력이 아닐까.....
물론 문제점을 나열하자면 많이 있겠죠..
초기 시장분석의 문제점 부터... 등등등..

이런 주제는 어떨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