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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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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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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처음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근처 까르푸엘 갔습니다.

 평일이고 주말이고 매번 밖으로만 도는 아들이 간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쇼핑이라도 하자고 생각했죠.

 물론, 자금은  제가 대는 것으로.. -.-;;


 까르푸는 창고형 매장입니다.
 넓은 주차장을 확보해놨고, 한층에 모든 잡화들이 진열되어 있죠.

 까르푸를 가서 쇼핑을 하다보면,
 충동구매에 대한 미련을 떨쳐버릴수가 없습니다.

 가령, 슈퍼를 이용한다고 하면, 꼭 필요한 몇가지 물건만 사게 마련인데,
 까르푸를 가면, 양적으로 많이 패키지로 묶거나 할인특매 등이 늘상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생각 외로 가졌던 잡비(?)들이 넘치게 드는 거죠.


 가령 라면을 사도, 오다가다 한번 먹고싶을때 먹는것과
 늘상 라면 한박스가 있어 편리할때마다 먹는 것으로 따지면,
 
 소비량은 늘었는데, 기간은 동일한 것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죠.


 까르푸가 싸다고 이야길 저도 하고 남도 하지만,
 실속구매를 하지 않으면, 생각지 않았던 비용들이 추가 더 많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특히 저희 어머니의 구매성향을 눈여겨 보니 그렇더군요 ^^'


 집에와서 보면,
 실 먹을건 별로 없다는....


 제가 기대했던 맛있는 반찬보다 기타 부식거리를 더 많이 사왔다는...


 후후..

 
 하지만, 기분이 좋으셨다면 그건 돈으로 따질수 없는 가치를 하나 얻은거겠죠?


 늘 부모님 뵈면 느끼는 거지만 고생만 할줄 아셨지 즐길줄 모르셔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


 전 이제 인라인을 타러 여의도로 가야겠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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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제이님의 댓글

  • 제이
  • 작성일
  그게 함정이지. 결국 싸다고 생각하는 만큼 다른걸 들고 오게 되잖아... ㅋㅋ

자유로이담는우체통

알려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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