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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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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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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신문을 사들었습니다.

 요즘은 무료신문도 많다보니 주로 전철에 놓여진 신문을 많이 보게 됩니다.
 얼마전 재정상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직원들의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한다는 한국일보와 직원간의 대립에 관한
 내용과 주도권을 잡고 있는 언론사들의 경품제공으로 인한 구독자 잡기에
 뒤로 밀리는 작은 언론사들의 위기에 대해서 알게 된 터라 조금은 마음 한 켠
 무겁게 신문을 들었습니다.

 첫 지면이 무너지는 자영업에 관한 이야기 더군요.

 장사가 안되어 남대문 수입상가의 경우는 점포가 50여개나 빠져나간 상태고,
 권리금만 받겠다고 하는데도 들어오지 않아 발을 굴르는 사태가 생겨났다는...

 그리고, 식당들이 점점 줄어드는 손님의 여파로 자리세도 내기 어려워
 장사를 정리한다는 내용들이었습니다.

 경제가 어렵고 기업의 고용이 불안정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여파로 경쟁자들이 너무 많이 양산되어버린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다음장엔 가맹점 카드수수료를 5% 선까지 올린다고 하는 카드사에 맞서
 가맹점들이 강하게 반발한다는 기사였습니다.
 
 현재의 수준에서 더 많은 수수료를 부담한다면, 역마진이 생기는 경우가 있을수
 있으며, 수수료 부담을 역으로 손님에게 부담하게 될수도 있다는 우려의 소리였고,
 카드사에선 가맹수수료를 현실화시켜야 살수 있다는 자구책에 대한 볼멘소리를
 한다는 것이죠.
 이마트의 경우는 한지점에서 이미 비씨카드 가맹을 폐지했고, 이에 대한 불편은
 소비자가 감내해야할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석유가가 45달러 선에 육박했다는 기사도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를 가중시키는듯
 합니다.


 아직 일자리를 찾지 못한 저로서는 ^^'
 신문에서 나오는 이런 상황들이 좀더 와닿기도 하고,
 착잡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디나 희망은 있기 마련입니다.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선 사람의 생각이 모아지고 실천되어야 할것입니다.

 IMF때의 어려움이 다시 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 모두 굳은 의지가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날씨가 최고치를 경신해서 가만있어도 땀이 흐를때이긴 하나,
 때가 되면 선선한 바람이 옴을 알고 있습니다.

 그 때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여러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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