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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떠오르는 애드무비에서 배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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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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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이라는 연예인이 있다.

가을동화에 송승헌의 친동생으로 나왔던 여자배우이다.
그녀 역시 화장품이나 여러 CF에 모습을 드러냈고,
섹시하고, 몸매를 드러내는 광고를 찍었다.

스포츠신문에 나오는 가쉽거리에 관심많은 남자들이라면, 그녀의
몸매관련 기사가 나왔다면, 예의 주시하면서 내용을 ?어볼수도
있으리라. 나역시 ^^


우연히 어느 사이트에서
한채영 몸매의 비밀을 파헤친다 던가 하는 자극적인 문구의
게시물 제목을 대하게 되었다.

클릭을 해보았고, 한편의 동영상이 펼쳐졌으며,
NG로 동영상 서비스를 하는 유명한 사이트에서 제작된 것임을
알았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완벽한 몸매로 칭송받는 한채영이 이상하다는
거였다. 그녀의 몸매에 비밀이 숨겨져 있는 듯 한데, 실제
완벽한 몸매인지 아니면 트릭이 있는지를 조사한다는 거였다.


업계의 유명 CF감독을 섭외하고, 그녀가 부러워할만한 늘씬한
몸매의 CF여배우를 한명더 섭외해 그녀의 비밀을 파헤칠 콘티를
짠다.


지하철에서 CF를 찍는중에 섭외된 여배우가 한채영의 가슴에
부딪혀 그 감촉을 느끼고, 돌아서 나오면서 손가락과 손가락
과의 맞닺음으로 그 느낌을 전달 받는다는 것이다.


여기까지 여러분들은 무심코 따라왔는가? ^^
나역시 무심코 그 영상을 따라나섰다.


연출이 끝나고 한채영의 비밀을 알아냈다는 나레이터의 설명이
나오며, 그녀의 가슴쪽으로 여성브라의 선전이 떴다.

한채영의 몸매의 비밀은 가슴을 올려주고 바람이 들어간
모 업체의 브라에 있었다는 것이다.


TV방송으로 방영될 CF를 찍으면서 또 한편의 홍보영상을 만들
어 낸 것이다.

^-^;;

끝까지 기대감으로 쫓아갔던 USER들, 허탈감과 웃음으로
넘겼을 테고, 회사의 마케팅은 어느정도 적중된 듯 하다.
널리 퍼져나갈테니까....



또 하나를 쫓아가보자.

명필름과 TTL 광고를 만들었던 기획사가 뭉쳐 회사를 하나
설립한다고 한다.( 설립됐을지도 -.-;; )

그 회사는 영화를 찍는 회사다.
명필름이 영화산업의 대표적 기업인데, 안그럴리가 있나?
(있기도 하다..ㅎㅎ)



15분 짜리 디지털영화가 전용온라인상영관에 방영이 된다.
영화는 아름다운 두 남녀의 사랑을 다루었고, 관객은 그 사랑
속에 편안함과 기쁨, 그리고 애틋함을 얻는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약간의 경직된 그리고 뿌듯함으로 자리를
일어서면서 USER가 기억하는 연상 속엔 둘간의 사랑을 이어
주었던 베이커리 상점과 캔커피 그리고 캐릭터 인형이 자리
잡혀있다.


PPL이라고 영화속에 삽입된 광고를 알것이다.

내가 본 잡지에 의하면 JSA에 나온 쵸코파이는 송강호의
맛난 표정에 20%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고 한다.

왓위민원트에서 나이키의 광고를 잊을수가 없다.

그러나, 긴 영화속에 일부러 집어놓은 작위적인 광고는
어느새 들통이 나고, 그 맥을 끊어놓기가 쉽다.
그리고, 무쟈게 비쌀것이다.


위에서 연상된 영화의 한장면은 미리 제품을 선정해놓고,
그 제품에 맞춰 시나리오가 제작된 애드무비의 하나이다.

자연스럽게 영화속에 녹아들도록 제품선전을 하는것으로,
온라인 영화 시장에서 차츰 하나의 영역으로 굳어져 갈것이란
것이 잡지기사의 전망이었다.


이 글을 보는 웹퍼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가?

동영상 시장이 나와 무슨 상관인가 했다면, 당신은 좋은 기회를
잃은 것이다.

좋은 아이템이란 것은 영역을 떠나서 어느 분야에나 효과적인
모티브를 제공해줄 수 있다.

나는 하나의 CF광고동영상과 잡지를 보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렇게 좋은 기획적인 아이디어를 주는 일을 발견하는 것은
적쟎은 기쁨이 되기 때문이다.


글쓰기가 서툴러서 위의 아이템들의 형태가 눈에 들어오는지
모르겠다. 작은 단서가 되었으면 한다.

눈에 보이는 것을 보지 말고, 그 안에 들어가있는 기획,연출
의 놀라운 점과 내 것으로 만들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길
바란다.


느끼지 못했다면, 다음 기회를 기둘릴 수 밖에....
(손해 볼건 없다. ^^;;)



[덧붙임]

글의 느낌이 건방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글을 쓰면서, 그 느낌을 달리 전달해보고자 한 나름의 생각을
반영한 것으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회사에선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나름의 한계를 이겨보기 위해
노력하는 요즘입니다. 갈수록 부족해지지만 그러기에 채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려운 것은 어려운 것이겟죠?

개인적으론 웹프렌즈란 사이트를 되살리기 위해 리뉴얼작업을 하느라
새벽 2~3시경에 잠이 들었던 두 주간이었습니다.
웹의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노력으로 쏟는 많은 분들의 노고를
느끼게 하더군요.

나만이 아니라 주변의 분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공감하면서,
함께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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