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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즈넷 기획클럽으로 본 오늘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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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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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서너번 이상은 내가 항상 가는 동호회그룹들을 돌아보는게 하나의 일과로
자리잡혔습니다.

그 중 기획과 관련한 클럽이 둘 있는데, 그것이 아이비즈넷 내에 자리잡힌 기획클럽
'FD클럽' 과 '퍼펙트플래너' 입니다.

FD클럽의 경우는 처음 인연을 맺어 시샵을 비롯 여러 회원들을 알고 있기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차원에서 접속을 하고,
퍼펙트플래너의 경우는 우연한 기회에 활동이 활발하다는 이야기를 접해서 호기심
차원에서 그곳에 접속을 했다가 시샵님을 알게되고 그분의 열정이 좋아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싶어 글을 남겨보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 기획클럽을 찾으면서 안타까움이 생긴건 처음 활동이 활발했던 시샵들의
글올림 횟수가 적어지면서 전체적으로 글들이 업데이트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회원수의 증가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하나의 글을 읽는 조회수는 기백회를 넘어가
면서도 그 이상의 반응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한동안 지속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 기획이란 업무를 맡아 일을 진행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웹프렌즈를 운영
하면서 서로간의 연대를 생각하고 좋은글들을 나눌 수 있다는 생각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던 것인데, 아쉬움이 남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획자라면 거의 대부분이 알고있는 아이비즈넷이란 사이트와 사이트의
컨셉이 기획/마케팅에 더 연관이 많다고 보고, 거기서 기획클럽 쪽을 간략히 분석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대략 엑셀로 클럽명/회원수/새로업데이트된 글목록의 날짜 를 중심으로 표를 만들어
봤습니다.


0224_i_plan_s.gif



37개의 기획클럽 중 2월 21일 기준으로 2월중 글이 한개라도 있는 클럽은 10개 불과
했으며, 2월 중 한개 이상의 글이 실린 클럽도 시샵기준의 업데이트를 제외하면,
더욱더 활성화가 안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은 이토록 기획자가 많이 모이는 사이트에서 동호회를 통한 도움과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한 사람들의 모임에서 커뮤니티는 결코 활성화 되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실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경험을 나눠주는 시샵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자신의 지식은 나눠주지 못하고 있다고 단정해도 될듯 하네요.

가장 안타까운 건 시샵진들의 활동중단입니다.

적어도 많은 정보와 경험을 꾸준히 발굴해나가려는 그들의 열정은 이제 막 초보의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나 혹은 자신에게 생소한 업무를 맡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으며, 조금씩 웹의 기획/마케팅 마인드를 한단계씩 더 성숙시킬 수
있는 양질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줄 수 있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점점 자신의 정보를 나눠주는데 지쳐갔으며, 이내 진이 빠지면
활동중단과 더이상의 오픈된 정보공유라는 것이 무의미 해진다라는 것을 깨닫게
될 지도 모를일입니다.

몇몇의 시샵과의 대화에서도 기획을 하는 사람들과의 연관관계를 맺고 있지만,
오픈된 곳에서 단 몇사람의 활동적인 공유마인드를 갖춘 사람을 만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비즈넷의 클럽시샵 중엔 동호회 클럽에서 겪는 한계를 싸이월드처럼 개별적인
인맥형성이 가능한 곳에 새로 집을 지음으로서 더이상 오픈된 곳보다 좀더 폐쇄적이며,
인간적인 관계가 가능한 쪽으로 바꾸어가는 경향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둥지를 옮겨도 좀더 원활해지는건 기획과 관련한 부분에서 정보공유
가 한두사람에 편중되고, 개인신상에 대한 일상적인 대화가 주를 이뤄간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신변상의 인맥 유지를 위한 커뮤니티보다 웹과 관련한 현직 종사자이면서
서로간 몰랐던 정보를 공유하고, 현업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 인맥을 같이 구축해나가
자는 처음 취지에서 벗어나는 클럽의 형태를 띄게 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클럽이 그렇다라곤 할 수 없습니다.

단계를 밟아 시샵이 원하는 동호회 성격을 만들어가는 그룹은 분명 있으며, 그 인맥
과 정보를 통해 한단계씩 회원들을 성숙시키는 그룹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야기가 좀 빗나간듯 하지만,
한사람의 기획자가 아이비즈넷의 기획클럽을 찾아헤메면서 원하는 것은 정보를 찾는
일이며, 도움을 얻고, 인맥을 구성하자는 것이 대다수 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러나, 갈수록 정보를 찾는 일들이 어렵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엔 자신이 있다는 것은 모른체....


정보를 나눌려는 사람들은 정보를 찾고자 오는 회원들을 기쁘게 맞이하며,
열심히 이야기를 할려고 시도하지만, 회원들의 소극성에 점점 지쳐갑니다.
그리고 이내 신경을 접고 자신의 일에 매진하게 되어버리거나 극히 한정적인
스터디 형태의 모임으로 방향을 규정지어버립니다.

그러고 나면, 얼마후 새로운 모임들이 생겨납니다.
여전히 1년전이나 현재나 똑같은 모습으로 똑같은 전철을 밟는 모임의 형태만이
양산되어가며, 반복되어질 것이며 그 중 특출나게 회원에 대한 카리스마를 가진
시샵만이 모임을 유지해 갈 것입니다.

결국 시샵이 원하고 회원들이 원했던 양질의 정보와 마인드 공유, 그리고 개선해야
할 점들은 더이상 혼자가 아니고선 찾을 길이 소원해지고, 좀더 크게 생각하자면
웹에서의 좋은 기획과 마케팅등 다양한 전개를 통해 활성화 될 수 있는 점은
점점더 소원해지게 될 것입니다.


정보가 공유되지 않는다해서 불편함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형태든 회사가 원하는 일들은 진행될 것이며, 반복되어 왔던 일정한 점들은
연이어 행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은 그 가운데서 보다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한단계 더 나은
기획과 마케팅을 구사할 수 있는 작은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점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길 원하는 것이죠.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번쯤은 정보를 찾아 헤멘적이 있을 것이며, 또 어떻게 그 많은 곳에 다 신경을 쓸 수
있겠냐는 항변도 하시겠죠?

다 옳습니다.

다만, 그 말을 하시면서 정작 한군데라도 제일 많은 경험을 나눴던 곳에 자신이 받았던
만큼을 배려하고 베풀었는지를 생각해보시면 답이 있으리라 여깁니다.

몇천명의 인원이 모인 기획자들의 집단에서 10명의 활성화된 회원조차 찾을 수 없는
것은 막연히 이해되기 어려운 점이 아닐까요?


한번쯤 생각해봅니다.
커뮤니티를 가장 잘 아는 우리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커뮤니티,,,

흐린후 개인 날씨의 맑은 하늘을 보고 싶습니다.


0224_hanul.jpg


[덧붙임]

기획클럽을 바라보는 시각은 지극히 개인적인 점에서 바라본 것입니다.
좀더 함께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같이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어렵게 시작하여
이내 중단된 클럽의 시샵님들의 열정을 다시 깨울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 점을 여러분들이 도움을 주시길 바라며, 이 글에 대한 반대되는 의견을 가졌더라도
흥분할 필욘 없을듯 하네요. 생각의 틀은 다양합니다.
그 중 하나 풍경의 생각일 뿐입니다. 존 하루들 되시길.....


[ 사람과 사람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 하늘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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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ssayi님의 댓글

  • ssayi
  • 작성일
  나보고 하는 이야기 같군... 미워!!!

ssayi님의 댓글

  • ssayi
  • 작성일
  FD 그리구 2월 게시물 수 30개얌.. 쩝

ssayi님의 댓글

  • ssayi
  • 작성일
  내가 쓴게 없어서 그렇지만.. 쩝

겨라니님의 댓글

  • 겨라니
  • 작성일
  자학하지 마세욤. ^^

알려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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