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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로그분석을 통한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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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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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랴부랴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비비컴에서 주최하는 저자들의 세미나가 있었는데,
그중 웹로그분석에 관한 강연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약간의 예제를 다루어
준 정도이기에 확실한 개념을 잡기엔 무리가 있는 내용이었습
니다. 저자의 말처럼 나머진 저자의 책을 참고로 하라고
하더군요.

문밖에선 20% 할인가로 여러책들의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었죠
^^

저자의 솔직함이 좋더군요.



다시 이야기 하자면,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유저들의 흔적은 서버의 로그에 그대로
기록이 됩니다.


어떤 브라우저를 통해 왔는지, 몇시몇분에 왔고, 얼마나 오랜
기간 머물렀는지, 어디로부터 왔는지, 어떤 키워드를 통해서
온것인지, 어떤 상태로 페이지뷰가 일어났는지 등등의
여러가지 상태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제 경험으로 봤을때, 마케팅 적으로 제일 중요하게 인식되는
점은 어디서 부터 왔는지와 어떤 검색키워드를 통해 왔는가
라는 분석 데이타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로그분석을 통해 검색엔진을 통해 들어온 키워드를 별도로
저장하여, 목록으로 보면, 의외의 결과를 얻을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이트를 홍보하는 관점이라면,
보석을 주제로한 사이트의 검색어가 꼭 보석과 관련된
검색어만을 토대로 해서 들어오는 것은 아니란 점입니다.

가령, 이 사이트에서 행사소개란이 있어, 현재 이슈화되어
있는 어떤 공연정보를 페이지로 구성하여 제공하였다면,
검색사이트의 로봇검색이 보석사이트의 공연정보 페이지를
긁어서 보석을 염두에 두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유저들이
공연정보 검색을 통해 사이트로 들어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트래픽이 증가한것을 보았을때, 이처럼
연관검색이 된 목록을 구성해놓지 않았다면, 알기가 힘들겠죠.

물론 검색을 통해 들어온 유저들이 보석을 구매한다거나
회원가입을 한다는 보장은 없으나, 경우에 따라선 100에 한명
이 연관검색을 통해 들어와 구매가 이루어질 확률을 생각한
다면, 충분히 고려해야 할 사항이 아닐까 합니다.


사이트홍보와 관련된 사항을 두서없이 이야기 했지만,
로그분석은 기획자 만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큰 오산이라
여겨집니다.

온라인과 연관되어있는 부서를 가지고 있는 영업/마케팅 부서의
직원이라면, 사이트와 연관된 로그분석을 유심히 관찰하고
봄으로서 어떤 제품 키워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경로를 통해 유저들이 들어오는지 등등의 여러가지
가능성을 타진하여, 활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


[ 하늘풍경 sky@webfr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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