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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뒤집기-2] Banner도 광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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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파란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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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넘 오래된 글에 답글을 다는 것 같지만.. 저의 생각입니다.

제가 웹이라는 매체를 대상으로 일이라는 걸 시작한 게 바로 "광고"였습니다.
처음 몸담은 곳이 "온라인 광고 대행사"였거든요.

풍경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배너 제작이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분명한 컨셉이 필요하고, 거기에 알맞는 카피가 필요하고, 그 카피를 각인시켜줄 비주얼이 필요한 거죠.

그러면, 이런 배너들의 컨셉은 어떻게 결정될까요? 사실 대부분의 경우, 오프라인 광고 컨셉을 그대로 적용합니다. 요즘의 웹사이트 브랜드 전략과 마찬가지로, 통일된 컨셉 아래 제작하는 거죠. 그래서 그 시절엔 컨셉까지 오더가 떨어지고, 그 배너를 제작해서 경쟁PT 후 그 컨셉을 잘 살린 대행사가 수주를 받았었습니다.
비주얼까지 따라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아래의 솔루스 광고가 대표적인 예죠.


0225_kumho8.gif


두번째 특징은 배너광고에서도 기, 승, 전, 결의 형식을 잘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래 보여드리는 배너들은 컨셉만 가져가고, 비주얼은 직접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제작된 것들입니다. 대부분은 디자이너와 기획자가 같이 회의를 하지만, 아래에 보여드리는 것들 중에는 시간에 쫓겨 디자이너 혼자서 제작한 것도 있습니다. 잘 훈련된(?) 디자이너라면 기획의 역할까지 같이 하게 되죠. ^^


0225_ibm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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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_netsgo1.gif



요즘 광고들과의 차이점이 느껴지십니까?
물론, 요즘의 배너들중에서도 전문 에이전시에서 제작된 것 같은 , 잘된 광고들이 몇몇 보입니다. 하지만, 다수의 배너들이 움직임과 색깔, 어떻게 하면 눈에 띌까.. 만 생각하고 있진 않은지...

가끔은 조잡(?)한 배너들을 보면서.. 오히려 역효과가 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배너는 어떤가요? 배너도 광고인데, 너무 쉽게 생각해 온 건 아닌가요?
컨셉을 잘 표현하고, 카피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는지 한번쯤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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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겨라니님의 댓글

  • 겨라니
  • 작성일
  훈련된 다지이너란 표현이 좀 글킨하지만... 존 내용이네요. :-)

알려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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