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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유희 비교광고의 미학 - 배너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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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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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에 정리되지 않은 것들이 있다보니 글이 뜸해졌습니다.
생각이 정리가 안될땐 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


얼마전 겨라니님이 저를 메신저에 찾았습니다.
그리고, 엠파스에 URL 링크된 페이지를 보내주었지요.
배너광고를 보라고 하는 님의 말에 의아해하면서, 좋은 배너가 있나부지 하고
사이트를 열어보니, 눈씻고 봐도 별다른 점이 없더군요.


그래서, 뭘 이야기 하고 싶은건데, 하며 메세지를 보내니,
그거 보고 모 느끼는 거 없냐면 되려 묻는 거였습니다.


알고보니 리플래쉬로 여러개 배너가 연동되어 로테이션 되도록 해놓은 배너자리
였습니다.


그중에 겨라니님이 말하고 싶은 메일광고 배너가 있었던 거죠.


예전에도 비교광고에 대한 내용은 그 효과에 대해서 화제거리가 되곤 했습니다.

코카콜라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킨사이다는 까만물컵과 하얀물컵 안에 꽃을
넣어 시드는 장면을 보여주며, 어느 쪽이 얼마나 몸에 해로운줄 아느냐를 간접적으로
빗대기도 했죠.

펩시콜라는 콜라시장의 선점을 위해 시음대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눈을 가리고 먹어본 후에 정말 좋은데요 하며 펩시를 선택한 고객에게 크로즈업하고
한술 더 떠 ' 어 이거 코크 아니예요? ' 하며 펩시의 우위를 이야기 했죠.
그로인해 매출이 늘었다는 이야기가 광고업계의 이야기에 빠지지 않는 소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광고도 예외는 아닐듯 합니다.
그중 효시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곳이 엠파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야후에도 없으면 엠파스 라는 광고와 검색엔진에 토끼 캐릭터를 이용한 참신한
전략으로 어필했고, 그에 격분한 야후가 소송을 준비한다는 이야기가 대두 되면서
오히려 광고효과가 극대화 되었죠.

1위 업체를 이기려는 하위 업체의 전략을 적절히 활용한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엔 최근에 각광받는 엠팔 메일을 메일 1위 업체인 다음과 비교를 한 배너광고를
자사 사이트에 살짝 삽입한 것입니다.

그것에 겨라니님이 아이디어적인 면을 높이 산 것이죠.


간단히 몇자 안되는 카피 만으로도 배경 이미지와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어필하게 만드는 힘을 느끼게 하는 배너로 여겨집니다.

각종 CG 및 복잡한 화면구성등을 설정하는 오프라인 매체용 광고에 비해서
온라인 광고의 배너 특성을 잘 살렸다고 보여집니다.

비교카피 또한 '다음' 이란 일반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자사 메일을 부각시킨 점도
효과 면에선 좋은 반응을 얻으리란 생각이 드는군요.


0515_skycolumn.gif


배너의 삼박자.
디자인, 메시지성, 마케팅효과
를 갖춘 배너로 눈여겨 볼만하다고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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