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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누구라기 보다는.. 어떻게 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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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착한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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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기획 & 웹 프로젝트 메니지먼트'라는 책에서 보면 웹디자이너가 기획을 하게 된 경우와 웹 프로그래머가 웹 기획을 하게 된 경우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네요.

간략하게 책에 있는 내용을 발췌하면,

[웹 디자이너를 하다가 웹 기획을 하게 된 경우에는]
주로 디자인과 사이트의 인터페이스에 중점을 두고 웹 사이트를 제작하는 취향이 있습니다. 복잡한 로직과 프로그램이 필요한 사이트 보다는 홍보용 사이트나 기업용 사이트를 전문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웹 프로그래머가 웹 기획을 하게 된 경우에는]
전체적인 사이트의 로직과 사이트 제작 관리를 수월하게 풀어나가는 힘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 위주의 환경보다는 개발자 편의 위주로 흐르는 경향이 있고 엔지니어다 보니 기술적인 부분에 많이 취중을 하게 되어 사업적인 측면이나 전략적인 측면에 관련된 기획에 부족함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대부분의 초보 웹 디자이너나 웹 프로그래머가 기획을 하게 되면 겪게 되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이야기 지만, 꼭 맞는 이야기라고는 할 수 없겠죠? 웹 기획을 잘 하시는 분들도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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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제가 생각하는 웹기획은 누가 해야 하나? 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

제가 생각하는 웹 기획은 사이트의 비쥬얼이나 기술 적인 부분이 아닙니다..

왜 만들려고 하는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지?
어떤 내용들이 들어가야 하는지?
내용들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한 것들인지?
사이트를 방문하게 될 네티즌(고객)들에게 어떤 Benefit을 줄 수 있는지?
장기적으로 어떻게 사이트를 발전 시켜 나갈 것인지?

이와 같이 사이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입장에서 다방면으로 생각할 수 있는 힘과 지속적으로 사이트를 발전 시켜나갈 수 있는 의지와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기획은 얼마만큼 많은 고민을 하고 얼마만큼 많은 자료를 찾아내서 분석을 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요소인것 같습니다.

결국, 누가 기획을 하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고객들을 위한 사이트를 만들어야 하는지를 더 많이 고민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옥님.. 기획을 더 좋아 할지도 모른다고 말씀하셨는데, 기획은 곧 자기 자신의 노력임과 동시에 다른 사람들과의 끊임없는 조율(이것 참 어렵지만 꼭 해야 되는 것!! ^^)인것 같습니다.

당장 시작하는 프로젝트에서는 기획 쪽을 맡지는 못하실지 몰라도, 참여는 적극적으로 하셔서 자신만의 내공을 하나씩 쌓아 나가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래머의 강점은 충분히 살리면서, 기획적인 부분에 하나씩 접근해 나가신다면 훌륭한 웹기획자가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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