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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투자의 (성공??/실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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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sa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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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투자 진행을 한 적이 있다. 그때(몇일전이다 ^^) 경험을 살려 ... 헤헤헤...
아이템이 무엇이었나 하는 생각들을 하시겠지만 아랫쪽에다 하기로 하고... ^^;

Yes 24의 비즈니스/경제 부분의 베스트 셀러를 보면 5위까지의 책이 모두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 그것이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말이다.
다른 사이트나 서점에 내걸려 있는 베스트셀러가 비슷하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돈만이 옳다고 하는 세상이 말이다.

하지만, 나 또한 돈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순간 매우 씁쓸해지는 것도 사실인 것을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투자금 1000만원을 목표로 최소 금액 10만원으로 투자를 진행했다. 돈벌어보려구... 돈번다 안번다 그리고 그것이 목표다 아니다를 나쁘다 아니다로 표현하려는 것이 아니라 투자가 재밌게 그리고 좀 슬프게(??) 진행이 되어서 여러분들에게 재밌는 간접 경험으로 전달해주고 싶어서 앞의 돈버는 방법을 그린 책야그를 꺼낸 것이긴 하지만. ^^

아이템은 트럭에서 생과일 쥬스를 테이크 아웃 해주는 걸 생각했었다. 당시만 해도 이런 것은 없었으니까 말이다. ^^

왠 장사냐구? 하시는 분도 계실테지만... ^^

어쨋든 장사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다음에 이야기를 하기로 하고 우선 투자를 준비해야 했다.

정말 될 것이란 생각도 했었고 나한테 모의고사를 치른다는 생각으로 진행을 하였던...
물론 돈을 내가 벌게 되면 얼마나 기회를 잘보며 사업을 진행하는 主 로서 수완을 잘 발휘하는가에 대한 모의고사(모의 고사지만 실패하고 싶지 않은 무조건 성공하고 싶었고 성공 시킬 수 있는 사업이었다.)

우선 총 최소 필요 금액과 여유 금액에 대한 것이었다.

총 금액에서 내가 모을 수 있는 돈을 제외하니 얼추 1000만원정도가 모지란다는 결론이 낫다.
헐... 모지라는 부분을 어케 메꿔서 사업을 시작하지? 라는 화두가 가장 머리를 때려따.

내가 사람에게 돈을 투자를 받거나 빌릴 경우를 계산해봤다.
100만원씩이면 10명
10만원씩이면 100명

복잡하게 생각하다 언제 끝내냐. 그냥 10만원 부터 100만원까지 투자를 하라는 제안서를 써버려따.

인터넷을 통해 조사된 금액(실질 금액은 아닌 근사치)을 가지고 투자 제안서를 간단한게 A4 3장을 쓰고 3분정도에게 컨펌을 받아가며 고치기를 여러번해서 쫘악 돌려따. 무식이 좋을땐 이럴때다 하하...

사실 약간은 두려움도 있었다. 왜냐하면 어떻게 보면 나 사업할테니까 돈줘. 라는 말과 무에 다르겠는가?
반응은 역시 3가지였다. 하긴 3가지 말고 더있겠냐 마는...
1. 그래? 그럼 내가 얼마나 투자를 해줄까? 음.. 어차피 니가 기획자였으니 환경 조사나 투자계획을 세밀하게 해서 가져와봐.
2. 왕 무시 ㅡ.ㅡ
3. 장사? 솔잎 먹어 이넘아..(약간 말 바꾼거다.. 다르게 좋은말로 하지말라고 하셨다 ^^)

어쨋든 3가지 부류로 나늰 이상 대상을 나누고 투자를 받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없었다. 그렇다면 1번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어케? 음...

우선 가장 당연히 된다고 믿었던 하지만 좀 고심했던 분들에게 먼저 컨택. 역시 ... 다들 걱정한다.
말아만 먹지말구 잘해라 부터 리어카 장사 경험(나 경험 많은데 흐흐)도 없는 넘이 무신이란 것 까지...

사실 이 투자는 실패(투자 모집으로만 보았을땐)로 돌아갔다.

하지만 성공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들도 많았다.
많은 분들이 가타부타 다른 말보다 이것저것 챙겨주기를 해주셨고 이 일에 대해 반대를 적극적으로 하신 분들도 계시다. 내가 인터넷(크게 이야기하면 IT)쪽이 아닌 일반 장사에 손대는 것에 그리고 경험이 없는 것에(사실 이런 경험 많다 흐흐) 반대를 하신 것이고 도움을 주신 분들은 그래 너가 한번 해봐라 라는 형태의 도움이었다.

아마 다시 투자 진행할땐 무조건 말나오자말자 받으러 다닐것 같다.
어쨋든 놀면서 경험한 재밌는 사건이었다고나 할까?

혹자는 그러더라
"그래 시작도 안할 줄 알았어. "
좀 섭한 말이다... 어쨋든 이렇게 짧게 썻지만 장장 30일간(^^)에 걸쳐 진행을 했었던 재밌는 경험이었다. 그만큼 중간생략이 많은것을 어찌하리오... ^^

일부러 말 안꾸몄더니 다시 읽는데 무지 잼없군. 사실 짐 졸려서 그런다 오랜만에 낮에 돌아다녔더니.. ^^;;;

오늘은 미국전... 6.10 항쟁 있던 날이랜다.
미국 대사관 점거 시위...

이번에 지기만 하면 광화문쪽으로 가서 미국 대사관 점거 해뿌자. ^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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