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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웹디자이너가 생각해야할 몇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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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웹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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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너가 생각해야할 몇가지 이야기 ]



안녕하세요.
상당히 빠르게 웹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웃고 우는 일들이 생겨나는거 같습니다.
그중 변화가 많은 업 중에 하나가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아닌가 싶군요.

수요가 부족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디자이너로 취직할 수 있는 자리를
찾기 위해 노심초사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빠른 시류를 느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요즘엔 미술전공의 여부에 따라 디자인 감각을 자리매김하는 업체의
관리자들이 많아져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직한 디자이너들에게
위기감을 느끼게 하기도 하는 거 같군요.

또 그에 못지 않게 빠르게 업그레이드 되는 보다 편리한 그래픽툴, 웹에디터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가중되는 것이 사실 입니다.
4.0 버젼이 불과 몇달 전인데 그 시간에 6.0 이란 식으로 세번네번의 버젼업이
이루어지기도 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툴을 습득하고 그것을 적용하고 하는데
혼란을 느끼거나 너무 편리하게 업그레이드 되는 툴을 배우고 나오는 친구들에게
경쟁력을 상실할거 같은 불안함들을 느끼게 되는 것도 사실인거 같습니다.

그러나 전 디자인과를 전공했느냐 여부가 좋은 웹디자이너를 가름하는 기준은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웹이란 한정된 틀에 무엇을 배치하고 색감을 넣고 로딩속도를 맞추고
프로그램과 조화롭게 배치하는 일련의 부분들은 종합적인 감각을 요구하기에
그것에 발빠르게 맞추어 나가고 노력하며, 기업이 원하는바를 이해해서 그것을
실현시킬수 있는 사람이 높은 수준의 웹디자이너로 갈수 있다고 여기는 쪽이기
에 말이죠.
여기에 전부는 아니지만 생각나는데로 웹디자이너라면 생각해봐야할 몇가지
이야기를 적어놓도록 하겠습니다.
[ 사견임을 밝힙니다. ^^;; ]

1. 웹디자이너는 광고마케팅적인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웹은 단일로 보면 정적인 한페이지에서 유저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한페이지에서 시선을 끌지못하면 다음페이지로의 전이가 어렵다는 것이지요.
오프라인에서 광고잡지의 광고전단을 보듯 페이지 안에 유저의 눈길을 끌고
내용을 이해시킬수 있으며 클릭을 유도할 수 있는 의식흐름에 대한 연구를
해야 합니다.

2. 웹디자이너는 웹기획자나 웹프로그램에 소속된 하위 개념이 아닙니다.
일에 업무특성상 경우에 따라서 웹기획자나 웹프로그래머의 작업에 맞추어
주는 경우는 있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위개념 처럼 인식하며, 발전된
디자인을 이루기 보다 시키는 것만 하면 된다는 식의 안이한 웹디자이너는
결국 기능공 수준 밖에는 될수가 없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기획자나 프로그래머에게 보다 나은 작업을 이룰수 있는 디자인적인 방법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웹디자이너는 그래픽디자이너가 아닙니다.
어떤 디자이너를 보면 화면상에 디스플레이되는 아이콘과 이미지에만 국한시켜
자신의 작업을 끝낸것으로 생각합니다. 전문 분야별로 나눈 기업이 아니라면,
화면 상에서 보여지는 모든 디스플레이 부분은 디자이너의 몫입니다.
즉, 화면상에 뿌려지는 자간과 폰트의 크기, 표의 폭과 너비, 띄어쓰기 등등
화면상에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는 글씨까지도 유저가 자연스럽게 여기고 그
흐름을 인지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4. 웹디자이너는 디스플레이된 웹에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모든 분야의 직업이 그렇겠지만, 일정이나 시간에 쫓기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정도의 차는 있겠지만, 적어도 자신이 만든 웹페이지에
대해선 기획자의 탓이나 프로그래머의 탓을 할것이 아니라 자신이 표현하는
데 미숙하진 않았는지, 짧은 시간안에 최적의 표현을 해야하는 만큼
기획자가 놓치거나 프로그래머가 놓치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설득해서 적절한 페이지가 나올수 있도록 책임을 느껴야 합니다.

5. 자기 고집에 빠져선 안될 것입니다.
역시 모든 분야의 분들이 여겨야 될 것이지만, 누가 누구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협의 하는 것입니다.
자기 직업에 대한 밥그릇 싸움을 하듯 자신의 생각만을 고집하거나
직업 이기주의 빠져서 일을 그릇쳐선 안될 것입니다.
일이란 웹기획이 기획을 신중하게 잘 표현하고, 웹디자이너가 적절한 표현을
하며, 프로그램이 뒷받침 해줄때,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서로 메워줄수 있을
때 좋은 웹사이트가 형성될수 있을것입니다.

6. 웹디자이너는 수동성을 탈피하는 것이 제일 급한 일입니다.
지금까지 웹디자이너들을 보면서 자신의 일에 대해서 수동적인 측면을
벗어나지 못함을 안타깝게 여깁니다. 즉, 자신의 일만 처리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므로, 조화롭게 일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전체적인 안목으로
웹사이트를 바라보는데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7. 웹디자이너도 개발과 기획을 알아야 합니다.
웹에서 일하는 모든 직무의 사람들은 기본적인 웹이 돌아가는 형태와
디자인 프로그램 기획 마케팅 부분등에 기초적인 지식을 쌓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부분을 간과하고 일하게 되면, 대화와 협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원하는 형태의 웹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기술이 부족하도 의미를 파악하면, 좀더 기획에
충실한 웹페이지를 만들수 있게 될것입니다.

생각나는데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사실 기본적으로는 느끼는 것도 있을테고, 기분이 상할수 있는 부분도 있을수
있을거 같군요. 분명한건 조화로운 웹만이 유저에게도 가깝게 다가설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략+기획+마케팅+디자인+프로그램 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웹은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웹디자이너 분들에게 이야기 한다는 것이 결국 모든 업무를 보는 분들에게로
확산된듯 하지만,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조화와 협의, 그리고 노력이라는
부분에서 많은 공감을 얻으리란 생각을 하며, 너그럽게 읽어주셨길 바랍니다.

저역시 멋진 디자이너를 부러워하며, 믿음직한 사람과 멋진 웹사이트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을 만났을때, 서로 이야기가 통하고 원하는 것을
만들어갈 수 있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설혹 지금의 웹이 모자르다 하더라도 앞으로의 발전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웹을 만들어갈 수 있으리란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분 ^^;;
파이팅 하십시요...
여러분의 웹사이트에 깊은 감동을 받기를 바라는 하늘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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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위 글은 현재 쓰여진 글이 아닌 과거의 글로 현재 상황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히며,
개인의 생각으로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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