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날개
우측 날개

[초보가이드9] 면접 이야기와 웹에 대한 마인드 이야기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하늘풍경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나그네(초보기획자&마스터)를 위한 여분의 짚신 9]


안농하세요. ^^;
눈발이 날렸네요.
세상이 너무나 변해버려서 내가 어제의 그 곳에 있었는지 조차
모를정도로 변해있었습니다.
아침에 길을 걸으니 얼음나라에 온것처럼 바시락 거리는
느낌이 흐뭇한 웃음을 짓게 합니다.

왜 있자나여.. 그 악동의 웃음 :-)

자아 오늘은 어떤 사기를 쳐볼까여?

^^;;
쩝.. 갈수록 가진게 없으니 사기칠것두 마땅 찮군요.
오늘은 자신이 가져야할 소양에 대한 이바구를 좀 풀어볼까 합니다.

뻔한거 알고 있는 중급 비스무리한 분덜은 글읽는거 하지 마시구
딴데 신경쓰시구 .. 사기당할 만한 초보분덜만 읽어보시길... ^^;

처음 웹에 대한 공부를 하고 사회에 나온 분덜은 이전에 회사근무 경력이
있음에도 면접이란 것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이 가진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자신이 처음 발을 들여놓을 회사를 찾게 됩니다.

저역시 그런 전철을 밟았고, 또 그런 전철을 밟아오는 신입 인원들을
뽑아보기도 했습니다.
이건 순전히 제 경험이지만,
취업시 고려되는 부분은 기술적인 특별함보다 그 사람이 가진
진취성 창의성 그리고 열정, 적응력등이라는 것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중시하는 웹디자이너의 경우를 보면,
많은 시간을 들여 웹사이트 하나를 구축하는데만 자신의 모든 시간을
투자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일반적으로 벤처라 불리우는 곳의 실무자가 원하는 신입은
기술적인 받침이 월등한 사람보다 열정이 있으며, 자신이 있고, 자신의 일에 대한
책임감과 사람들간의 조화를 잘 이룰수
있을거 같은 사람에게 점수를 더 준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경력자가 아닌바에는 학원에서의 우열정도는 있겠지만,
큰 차이가 지는 경우는 별로 없으며, 열정이 있고, 책임감이 있으며,
주관이 뚜렷한 사람은 기본은 한다는 것입니다.

저역시 사람을 뽑을때, 기본 소양을 갖추는 정도라면,
한두달 정도의 기간이면, 툴을 사용하는 부분에서의 일은
자신하기에 따라 금방 소화해 낸다는 것입니다.
즉, 그사람이 열정이 있다면, 그런 기본적인 소양등은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익혀 놀라울 정도의 적응력을 보인다는 것이죠.

그것은 웹마스터나 기획자, 혹은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이루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보여줄 것을 만드는 것은 자신의 소양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당연히 필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표현해내고, 자신의 가치가
얼마만큼인가를 표현할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한두달 혹은 큰일이라면 1년안에는 자신의 가치를 평가할수 있도록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내보면 아시겠지만, 벤처의 특성상 자신의 연차에 관계없이 팀장이라는 역할을 맡을때가 있습니다. 당황스럽게 맡겨진 일을 처리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당신의 위치가 판가름 난다고 했을때,
당신은 어렵고 힘들어 하겠지만 어느새
그러한 일들을 수행하는 자신을 보게 될것입니다.
더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자신의 노력 차이지만, 그것을 수행하는데는
무리가 없이 해낼수는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라구..
얼마든지 자신감이 있다면 해낼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지요.
자신의 가치를 낮게 보고, 할수 없다고 마음 먹었을때,
당신은 그 일을 해낼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회사의 면접에서 자신이 보여줄수 있는 무언가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면접이란 상대방과 만나 묻는 것에 대한 답변을 통해 자신을 알리는 것이므로,
그 점에 대한 마인드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당신은 웹마스터나 웹기획자일 것입니다.

오너나 담당자가 당신에게 묻습니다.

"웹이 뭡니까?"
"현재 웹이 필요한게 뭐라고 생각합니까?"
"닷컴기업들이 어렵다는데 이유가 뭘까요?"
"요즘 웹은 어떤 부분으로 가야할거 같습니까?"
"어떤 일이 하고 싶으십니까?"
"일이 많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신의 기술정도는 어느정도라고 여깁니까?"
"당신의 기술로 감당할수 없는일, 할수 있겠습니까?"
"당신은 어떤 열정을 가진 사람입니까?"
"사람들과의 유대관계는 어떤까요?"
"당신은 창의적인 사람입니까?"

^^;
후후... 물론 이런 말들을 다 묻지 않겠지만, 한번 생각을 해보십시요.

가장 기본적으로 당신에게 웹이란 어떤 것입니까? 라고 묻는 다면...

저는 그런 질문을 여러차례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제가 올렸던 글들을 토대로 이야기를 전개했고, 나름대로 호감을 얻었던듯 합니다.

웹을 공부하는 사람이 정작 웹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본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제나 나와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한끗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똑같은 기준을 가진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오십보 백보인
작은 기술보다 그 사람이 가진 마인드라는 것입니다.

저는 한번의 퇴사를 한후, 이력서에 제가 올렸던 웹에 대한 생각과
커뮤니티등에 관한 웹사이트 평가, 웹마인드등을 적어서 프린팅한후
이력서에 첨부하여 면접담당자에게 제출하곤 했습니다.
중요한건 짧은 면접으론 제 자신을 보일수가 없다는 거였습니다.
얼마전에도 취업의 어려움이 있던때라 나자신을 보일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실 그러한 글들을 읽는거외에는
없었기에 말입니다.

제가 지금의 회사를 다니게 된데는 그 글의 작용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글에서 이루어졌던 웹마인드에 오너가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에 말이죠.

누구나 어떤 사람이나 그러하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당신의 노력으로 쓰여지는 작은 글들이 어느땐가는 자신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어질수 있다는 것입니다.

후일에 이야기 하겠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웹이라는 커뮤니티를 움직이는 여러분들이 ,
웹의 인터랙티브함을 만들어가는 여러분들이,
오히려, 일반 유저보다 더 폐쇄적이라는 것입니다.

초임일수록 많은 것을 풀어낼줄 알아야 합니다. 제 경험상 그것이 당신을 한단계 성숙케 하며, CEO나 면접담당자 앞에서 정돈된 당신의 생각을
폭넓게 밝힐수 있는 경쟁력이 될것입니다.

남의 정보를 가져가고, 모아두고, 그리고,
훔쳐보는데만 익숙해져가진 마십시요.
그것은 당신의 정보가 아니라, 영원히 남의 정보로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

무척 이야기가 길어졌군요.
당신의 열정은 웹이라는 거대한 세계를 만들어가는
땀방울이 될것이라 확신합니다.

저역시 여러분들의 땀방울로 성장할수 있을거라 여깁니다.

웹의 발전이 없인 제가 원하는 성장또한
여러분이 원하는 성장 또한 가질수 없을테니까요. ^^

쿠쿠..
면접이야기에서 웹의 마인드에 관한 이야기까지 넘넘 지루하게 설명이 되었군요.
제가 주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새겨들으시길 바라구,
전 이만 물러가야겠군여~ ^^;

나비다드 바이러스가 극성입니다.
멜로 자꾸 옛날걸 보내면서, 첨부화일이있는데,
그거 열면 컴이 뻑난다구 하는군요.
오늘 회사에 난리가 났었습니다.

조심하시구여,
치료는 검색엔진에서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를 찾아 검색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에궁...헛소리 삑삑 했더만,
목이 쑤시넹 -..*

거럼 존 한주 되세여...


----------------------------------------------------------------------------

[주석]
위 글은 쓰여진지가 과거의 글로 현재의 상황과는 다를 수 있읍니다.
참고하셔서 읽으시기 바랍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 하늘풍경]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려드립니다 ^0^


MY ViEW


최근글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