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날개
우측 날개

[초보가이드10] 우물안(?)에 갇힌 웹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폐쇄성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웹프렌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 나그네(초보기획자&마스터)를 위한 여분의 짚신 10 ]



안녕하세요. ^^
오늘은 취중에 이야길 좀 해야겠네요.
음.. 소주 반병 정도를 먹은 후입니다.
사실 간혹 씁쓸한 경우 사람을 찾게 되게 마련인데, 요즘은 기가막히게
운이 안 맞아서인지 후후...
혼자 꿋꿋히 해야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군요. 쩝..
( 친구넘덜 다 어디 갔을까나? ㅜㅜ )

후후..전번 나그네를 위한 여분의 짚신을 읽고, 저에게 편지를 주셨던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혹여나 초심자에게 사기치는 저의 이야기에 현혹되어
자신의 마인드에 대한 생각과 걱정으로 지낸 분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어떠한 부분이든 걸러내서 필요한 것을 취하는 것은 중요한 지혜중 하나입니다.
부디 좋은 생각으로 제 글이 바탕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런 이야길 해보고 싶습니다.
반은 넋두리이며 반은 정말로 중요한 길을 알려드리는것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흐흐..사기칠 준비를 하네요 ^^)

웹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폐쇄성에 관한 것입니다.

많은 커뮤니티를 다녀봤습니다.
초심자라면 누구나 배움에 대한 갈망으로 여러곳을 다녀보는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일겁니다.
저역시 웹마스터라는 직업을 택하면서 그것에 대한 전문인이 되고 싶었기에
불안하고 초조했던 날들 많은 시간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돌아다녔습니다.
대개의 경우 개인의 사이트였으며, 그안엔 프로그램 디자인 기획 마케팅 등등의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많은 사이트를 돌아다닐수 있었습니다.
결국, 웹프렌즈의 모태는 거기서 부터 출발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로, 송재호, 시아, 투덜이, 웨이, 태요, 코난, 제이카페, 정진호, 에이지오브스톤,
등등의 많은 사이트들이 개인의 경험을 적절히 사이트에 공개했고, 수없이 많은
초심자들과 경험자들은 또 새로운 것을 얻기위해 그들의 사이트들을 열심히
오가며 정보를 얻었습니다.

이제 얼마 안된 시기 우리에게 유명한 아이비즈넷의 사랑방 동호회는 그 사이트의
메일매거진에 없어서는 안될 주요한 컨텐츠가 될만큼 정보창고가 되었으니,
개인이 만든 사이트의 커뮤니티 활성화가 시작하는 개개인에게 얼마나 중요한
바탕이 되는 가를 알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나, 정작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이 왜일까요?

그토록 많은 사이트들 중에 자신의 정보를 공유하며, 많은 사람들의 커뮤니티가
오가는 곳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으며, 이제 막 물이 오르려는 그런 사이트들의
대부분들의 게시판에는 업데이트가 극히 적으며, 또한 대부분이 물음에 대한
답을 요구하는 정도에 그친다는 것입니다.

사이트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자신의 정보엔 한계가 있으며, 여러분이
그러하듯 자신의 것을 무한히 퍼놓을 만큼 맘좋은 사람도 드물다는 것입니다.

사람간의 일은 무엇이든 신뢰가 바탕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웹에 대한 커뮤니티를 이루어낸 사이트들은 대개 웹관련 종사하는 분들이
대부분의 정보를 공유하게 됩니다.
대개 초심자도 있으나 업계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월등히 많다고 할수 있죠.

그경력을 떠나서 그들은 대다시 자신의 분야에서 만큼은 다른 경력자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갖게 됨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대개의 분들은 자신의 정보가 가진것이 적거나 시간을 이유로
다른 정보를 받아들이는데는 익숙하면서 그것을 내놓는것에는 인색해져
있는듯 합니다.

^^;

무신 성토를 하는 것 같지만, 이런 관점에서 이야기 하고 싶군요.

저는 단연코 웹이란 '커뮤니티'이야기 합니다.
모든 웹관련 종사자 분들은 커뮤니티를 통한 수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저와의 인터랙티브함을 추구하는 거죠.

그것을 모토로 디자인을 하고 프로그램을 하고 기획을 하고 조율을 하고 마케팅을
전략을 잡습니다.

그 안에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이 개인 커뮤니티에 몰려 정보를 얻어가지만,
그 사이트엔 대부분 인터랙티브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웹이란 속성에서 주고 받는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것인가를 깨닫고 그것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그런 커뮤니티에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얻어가는것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어느날 친구와의 술자리에서 저희는 그런 이야길 했군요.

아이러니 하게도 웹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폐쇄성이나 단절됨이 이해할수 없으
며, 그것이 결국 우리나라의 웹을 발전시킬수 없는 한계를 가져오지 않겠느냐고..

앞서 말했듯, 개인의 소견일 뿐일테지만,
^^;

여러분 스스로를 위해서 조금은 생각의 틀을 바꾸시길 권합니다.
적어도 당신이 보는 무엇인가를 부끄럽게 여기는 것보다 자신이 가진것중에
일부라도 꺼내어 놓는 용기가 있을때, 당신은 많은 발전을 거듭할 것이며,
한단계 성숙해져 갈것입니다.

왜?

적어도 당신은 웹이란 곳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죠. ^^;

쿠쿠..
맥빠지지만, 사실 그것이 정말 옳은가는 여러분의 판단입니다.
저는 그것을 그렇다고 확언 할수 있는 사람은 아니니까요.

자아, 제게 사기를 당하는 초심자 여러분^^

과감히 적어보시지요.
이런 저런 생각과 자신이 가진 정보와 그리고, 알리고 싶은 이야기들을...

꺼내어 놓을때 그것에 대한 판가름을 줄수가 있는 것이니까요.
적어도 당신이 그런 부분에서 노력한다면, 1년안에 당신의 모습은
당신 주위의 누군가보다는 한걸음 앞서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쿠쿠..
오날은 무지하게 오바했군요.
취중진담이라 했던가요?

후후.. 짜한 이야길 늘어 놓았군요.
저도 쪼매 지쳐가는 중인거 같습니다. ^^;
거러나 담번엔 실무적인 이야길 하려고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음 ㅡ..ㅡ ;; 사기가 될것 같은..)

아...
날씨가 춥고 맘도 을씨년 스러웠습니다.
오늘은 못볼것을 본듯한 날입니다...
맘이 쪼금 어두웠답니다.
여러분에겐 존 하루가 되었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크크... ^^;

낼은 웃어야죠..씨익허구 :-)

-------------------------------------------------------------

[주석]

위 글은 과거에 쓰여진 글로 현실 상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아름다운세상 : 하늘풍경 ]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려드립니다 ^0^


MY ViEW


최근글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