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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가이드13] 초보웹퍼들이여 머물러 있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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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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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초보기획자&마스터)를 위한 여분의 짚신 13>


안녕하세요. 접니다..
누구냐구여?
^^;; ... 그냥 접니다..

날씨가 많이 갠 듯 합니다. 봄이 오는 소리에 마음은 더 허할겝니다.
제 주위엔 하나같이 짝잃은 외기러기들이 이번 봄엔 하며 모가지가 긴 사슴이
되어있네요. ^^;;

이젠 저의 얇은 지식이 바닥난 것인지 며칠전 하얀여백을 열어놓곤 취소 버튼을
눌러야만 했습니다. 열분덜.. 저의 뒤를 대신해주시길...-..-*


오늘의 이야긴
"머물러 있지 말라" 라는 주제 입니다.


저는 여러 모임을 다녀 본 경험이 있습니다.
몇번의 세미나와 벙개를 통해 이 업계에 종사하는 일부의 분들을 만났고,
또 제가 처한 사실과 비슷한 직장 생활로 지쳐가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실제로 일을 하면서 그러 하진 않겠지만, 적어도 마주 앉은 술자리에선
기획자 분들이 모여 한국의 현실과 수익이란 부분에 걸려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것 같은 침통한 심경에 대한 이야길 듣게 됩니다.

너무 단기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업무때문에 이제 갓 1년여를 오가는 분들의
고민은 제대로된 기획기간을 갖지 못하고, 오너의 마인드가 없음과 바쁜 일상에
치여, 그것을 치러내기에 급급함을 갖게 된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그리고 교육시설하나 변변히 없으며, 가르침을 받을곳도 마땅치 않다는 이야기를
하게되고, 웹에서의 커뮤니티나 활성화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토로하게 됩니다.

그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

여러분...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초심자입니다.
그리고 얼마후에 여러분 역시 그러한 위치에서 같은 직종의 사람들과
그러한 이야기로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돌아설런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어느날 부턴가 누군가의 '공부하란' 소리가 마음에 못이되어
열쉼 공부로 참다운 공부의 맛을 아는 시기를 겪었다는 사람처럼
여러분은 이제 부터 제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으셔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웹에 대한 마인드를 갖기 위해 노력합니다.
저역시 현 회사에게 웹기획에 가까운 일을 하면서 포토샵60을 공부하고
PHP4 책을 전철간에서 들고다니며, 지금과 상관없는 윈2000서버에 대한
공부를 하기 위해 서점의 서평을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역시 부족한 툴을 위한 공부로 여념이 없을 테고, 그것의 전문적인
실력을 닦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웹마스터, 혹은 웹기획자로 사이트를 만들어가는 분이
되실 분들입니다.

지금 현실에 처해 (모두 그런건 아니겠죠^^;;)있는 기획자분들은 일반인들이
모임에서 갖는 똑같은 고민에 처해 있습니다. 몇사람만 활동적인 것과
커뮤니티란 것이 지식만을 빼가고 더이상의 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하지 않음으로
인한 고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오프라인 모임이 아니면 온라인 모임은 한국적인 정서로도 안된다는
이야기도 종종 나오곤 하죠.


그리고, 자신이 처해있는 현실에 적응하게 되죠.
급급한 일정과 마인드 없는 오너와 쉽게 변화되는 툴과 프로그램, 그리고
사람들간의 교섭, 무감동스럽기만한 유저들... 그러한 것에 밀려서
하루 하루 웹사이트에서 쏟아지는 업무를 감당하고 그 일을 해내는데만
열중하며 경력이란걸 쌓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번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글을 읽는 모든 분들은 적어도 웹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대다수일것입니다.
그러나, 그 분들은 대다수 인터랙티브한 웹의 특성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웹의 기획이나 프로그램, 디자인 등등의 모임등에 가 보십시요.
천명이 넘는 회원들이 넘쳐나지만 거기엔 정보를 알기만 하려 할뿐 그곳에
올라오는 글은 하루에 서너건에 불과한 곳도 허다합니다.

정작 인터랙티브한 웹에 접근하지 못하면서, 우리는 웹을 만들어가고 고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프라인의 모임으로 인해서 만들어진 온라인 모임을 진정가치있는 커뮤니티라고
할수 있을지를 의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현실속에서 저처럼 하루 일의 업무량에 밀려 기획이란 부분이 포함되지
않은 일처리를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해서 그것에 머무른다면
웹이 발전할수 있을지를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일본이나 미국의 잘 짜여진 사이트를 분석해보면 그네들은 오랜 기간의 기획기간
을 거쳐 충분한 준비로 커뮤니티를 이끌어내며 그것의 융화로 수익도 거머쥐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이 절대적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러한 성향을 갖춘
짜임새있는 하나의 세상이 기획되어져 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나가야할 한단계 더 이상적인 것이 그것입니다.
온라인에서 활성화 될수 있는 커뮤니티,,,서로가 기분 좋은 상태에서 의견을
교류하고 물건의 교역이 일어나고 그리고 수익이 발생케 되는 그러한 구조를
만들게끔하는 것이 기획자와 운영자의 몫일 것입니다.



초심에서 시작하는 분들에게 다시한번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 웹에서 자신을 최대한 인터랙티브한 인간으로 만들어라.

■ 현실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 이상의 짜임새있는 커뮤니티를 이해하라

■ 한국적현실이란 말에 안주하여, 스스로 참여를 유도하게끔하는 방법에 대해서
등한시 하지 말아라

■ 웹을 기획하는 사람끼리 모였을때, 그들의 경험을 통해 한단계 발전된 의식을 가져라.

■ 지금은 비록 일에 급급하더라도 미래가치의 웹기획이 뭔가에 대한 부분을 놓치지 말아라.

■ 스승이 될만한 사람을 만나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아라.

■ 한번의 조언이 1년의 경험을 만들수 있음을 잊지말아라




위의 말들...
^^;;
제가 다 하고 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해야 합니다. 왜?
절대 해가 되지 않는 말들이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회사의 일을 마치고 지친 여러분들은 필시 회사 밖에서의 모임에서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 것을 부단히 싫어할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전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적어도 아직은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모였을때
짧지만 지금의 피로함이 아닌 한단계 벗어난 웹세상을 위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고 말이죠. 모두 혼자서 독립군처럼 일하다 저녁에 모여앉아서 그 경험에서
한단계 발전을 이룰수 있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 다면 어디서
그런 소중한 교훈을 얻을수 있을지....

^^;;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저역시도 그 벽을 넘지 못하지만...
한계는 스스로가 정하는 것이란 생각을 함서 완숙하지 못한 우리의 웹마인드를
서로가 일깨우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시간이 넘 흘렀군여.
펴논 php4 책이 널부러져있습니다. 암만해도 못볼듯... -..-*
매번 황급히 글을 맺는 듯해서 좀 아숩군요.. ^^
늘어난 스크롤을 봄서 마음이 조급해져 버립니다.

같이 있진 앉지만 옆의 코고는 친구에게 듣는 이야기 처럼
여러분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되었길...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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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위 글은 1년전에 쓰여진 글로 현재의 상황과는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 사람과 사람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 하늘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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