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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무엇으로 나를 알릴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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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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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중소벤쳐기업들을 다니다 보면 금새 느낄수 있는 것이 홍보의 한계일것이다.
그 홍보라는 것이 여러가지라 TV광고 마케팅부터 전철,버스등의 포스터, 그리고 거리
이벤트, 이메일, 게시판 마케팅 등등 헤아릴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금전적인 문제에 맞닥드리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막대한 금액을 쏟아붓는 tv마케팅은 지속성을 가져야만 빛을 볼수 있지만
지금같은 상황에서 그러한 마케팅을 작은 중소벤쳐가 한다면,
망하기 딱 좋을 것이다라는 것이 하나의 견해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면, 돈이 덜 들어갈수 있는 홍보정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물론 지금 이야기 하고자 하는 부분이 홍보정책으로서 효과를 발휘할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비교적 저렴하지 않겠는가라는 점에서
접근해보고자 한다.


많은 사이트를 둘러보자.
수많은 벤쳐사이트들이 우후죽순 난립해있는데, 그 사이트가 얼마나 많은
홍보전략을 써왔느냐에 따라서 대부분 그 회원수가 결정이 되고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이트도 있지만, 판에 박은듯한 경쟁사이트들이 많아지면서
더더욱 눈길을 끌기 힘들어지고, 이사이트나 저사이트나 스타일이나 레이아웃
그리고 컨텐츠 까지도 비슷한 것을 막을수는 없는거 같다.


그러면, 그 천편일률적인 사이트의 색깔을 개성적인 색깔이나 각인시킬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나는 사이트의 슬로건제정을 건의해본다.


적당한 카피와 반복적인 슬로건이 사이트 전반에서 연관성을 갖고 캠페인을
전개한다면, 그곳을 방문하는 유저나 혹은 홍보를 할때 아주 유용하게 반복적
효과를 실행할수 있고, 그 단어의 연상으로도 '아 그 사이트' 하는 연계성을
부여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이것은 오프라인 상에서 이루어지는 광고 마케팅을 보면 이해가 쉬울것이다.



카피라이팅 문구로 제정된 슬로건등은 상품, 기업이미지, 컨텐츠 등등에
적절히 구사한다면, 실제 연상효과와 구매효과까지 자극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오프라인상 기업 슬로건 여러가지]

깨끗한 화장품 - 에바스
가격은 100만원대 품질은 300만원대 - 진도모피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 유한킴벌리
시와 향기의 만남 - 에뜨랑제
젊음의 패션시계 - 샤갈
힘좋고 오래가는 - 로케트밧데리
주머니속의 액체 위장약 - 겔포스
JUST DO IT - NIKE

- 김원규작 카피,카피라이팅,카피라이터 중에서 발췌



위의 슬로건은 오프라인의 제품, 기업 특징등에 따라
TV 광고와 함께 전개한것으로 웹과는 차별화 될수 있다.



웹사이트에서의 사이트 슬로건이나 컨텐츠관련 슬로건은 분명 그 특징에 따라
명확히 결정되어져야 할 것을 전제로 하며,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 것인가가
정해져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사이트에선 더 좋은 디자인 더 좋은 프로그램 그리고 외부와의 제휴
홍보 마케팅등과 이메일을 보내는 것만으로 사이트를 알리려 하고 있지만,
좀더 그 안에 펼쳐지는 단어 하나 하나가 뭉쳐 이루어지는 파워풀한
카피라이팅을 연구할 필요가 있을듯 하다.
감성적으로 접근한 무수한 카피라이팅들이 오프라인에서 성공했듯이
웹에서도 분명 실효를 거들수 있으리란 생각이다.


아주 작은 예로
게시판에서 어떤 제목을 정했느냐에 따라 그 글의 클릭수가 결정되어 진다는
것을 보면, 전체를 판별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수 있으리
라 생각된다.


다만, 위의 전제들은 그 안의 내용이 충실하다는 전제와
하나의 카피를 만들기 위해 사이트 전체와 유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연구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카피라이터 김원규씨의 말을 빌면,
짧은 단어들의 조합의 카피라이팅 만큼 많은 조사와 힘든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그냥 단순히 생각만하면 이루어지는 간단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광고주는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좋은 카피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많은 노력끝에 이루어지는 생활속의 창작물이다.


:: 카피라이팅 책 한권을 이제야 다 읽었다.
새롭게 떠오르는 많은 생각들이 교차했다. 이미지메이킹..
중소사이트들이 유저들에게 각인시킬수 있는 좋은 재질은 텍스트의 조합이란
사실에 대해서 다시한번 확인 해보았다. 이제는 접근방법에 대한 고민을 해얄거
같다. 나는 카피라이터도 아니며, 현실속에 카피라이터를 기용해서 쓸만한
회사도 몇 없다. 결국 그 몫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의 몫이 될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광고학에 대한 책자를 좀더 살펴보리라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생각들을 다시 되새겨야만 그 유용성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겠지. ^^''' 에궁..사설이 길었다.. >>끄~읕...

[200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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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위 글은 현재의 상황과는 다소 상이할 수 있습니다.

[행복바이러스 : 하늘풍경 Life&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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