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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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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겨라니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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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공원(강남구 신사동, 사적 제119호)

도산공원은 패션 1번지 강남구 압구정동의 남쪽 외곽에 자리잡고 있다.
비록 큰 규모는 아니지만, 현란한 네온사인과 요란한 간판 사이로
짙푸른 녹지대를 이루고 있어서 사람들 마음을 한결 푸근하게 하고 있다.
담장 주위를 따라 30여년이 넘은 나무와 잔디가 조성되어 있고,
공원 안으로 산책길이 나있어서 머리를 식히기에 좋은 곳이다.
도산공원은 강남지역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전인 1973년에 문을 열었다.
망우리 공동묘지에 안장되어 있던 도산 안창호선생의 묘소를 이장하여
부인 이혜련여사와 합장하면서 개원한 것이다.

공원 안에는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인 도산 안창호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운
도산 안창호기념관(島山安昌浩記念館)이 자리잡고 있다.
기념관에는 도산선생의 독립운동구상도, 수형자 기록카드, 일기, 임시정부사료집 등
160여 점의 관련자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터치스크린을 설치하여 도산선생의 생애와,
어록, 연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4시, 매주 화요일 휴관, 02-541-1800)

이밖에 도산선생의 동상과 어록, 비문해설기 등이 공원 내에 세워져 있다.
매년 3월 10일 흥사단과 도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추모기념행사가 열린다.
번화가 속에서 호젓한 분위기를 이루고 있는 도산공원.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아,
우리나라의 자주독립과 교육을 위해 힘쓴 도산 안창호선생의 뜻을 기리는 것도
유익한 하루가 될 것이다.

덧붙임.
날씨가 너무 좋아 점심 먹고 도산공원에를 갔다왔죠.
도산공원 가는 길목에 집들도 좋았고 열심히 봄꽃들을 심고 있더라구요.
공원엔 웨딩사진 촬영하는 신혼부부들이 눈에 종종 띄었고
점심먹고 바람쐬러 나온 분들도 있더군요.

공원은 크지 않았지만 따뜻한 봄볕을 쬐기엔 아주 좋은 곳이였습니다.
기분이 아주 좋네요. 지금. :-)

광합성 하러 자주 들러야 겠습니다~

도산안창호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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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써니님의 댓글

  • 써니
  • 작성일
  봄나들이 가고시포라~

겨라니님의 댓글

  • 겨라니
  • 작성일
  떠나보는겨~ 머여~ 떠나여~ 떠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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