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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rit of the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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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imp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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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이 서서히 오르고 있었다.
장엄한듯한 프롤로그가 펼쳐 졌다 의식과도 같은...

The spirit of the Dance의 열정이 시작되었다.
탭댄스, 살사, 플라맹고, 왈츠, 라틴 탱고, 째즈댄스 또 무엇이었을까
춤에 대해 그리 많이 알지 못하는 내가 대략 짐작 할 수 있었던 춤들
이었다 물론 각 춤들을 정통으로 추는 것이 아닌 탭댄스의 바탕위에
변화시킨 독특하고도 새로운 춤들이었다

하지만 The spirit of the dance의 춤은 흔히 보았던 탭댄스는 아니었다
아이리쉬 탭댄스... 상체를 거의 움직이지 않은채 발을 자유자재로 움직
이는 그런 탭댄스를 보여주었다.

탭댄스의 발구르는 소리를 듣다보면 어느새 리듬이 되고 그 리듬
에 나의 가슴은 떠다니고 손은 박수로 박자를 맞추고...
우리 말로 '흥' 이라고 해야할까 흥겨움이 번지고 있었다
물론 그 흥겨움의 선동자는 단연 바이올리니스트였다

마지막 무대끝에 걸터 앉아 보여주는 손들의 춤은 관객들의 고조
된 박수소리와 함께 절정으로 이어진다 현란한 손놀림 잘 맞춰진
안무 감탄이 배어나오게 했다.

댄서들의 마지막 인사와 함께 막은 관객들의 기대에찬 눈을 가려
주고있었다 행여 앵콜을 하게 될까 기대하는 관객들에게 커튼은
움직여 주지 않았다.

아쉬움이 곧 그리움이란 것을 그들은 아는가 보다

The spirit of the Dance의 열정은 끝이났다 그리움이 되어...

[200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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