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인형 (-s-)<

한달 전 쯤인가요?
PC에 붙이는 인형을 산적이 있었드랬죠.

저희 어머니 "니가 돈병철이냐?"며 타박을 하시더군요. --+

머 삭막한 내 PC에 활기를 좀 불어넣어보고자...
큰 뜻을 품고...
크헐.

정확히 2주후엔 이거 머냐며 이쁘다고 베시시 웃어주셨죠.
'거마워염 오마이~ :-)'

저희 회사 마스터 프로그래머 분도 저와 같은 인형을 사셨더라구요.
집에 가보니 집에도 붙여놓으셨더라구요.

마스터 프로그래머분 왈.
"하루종일 피씨만 끼고 사는 우리들에겐 이런게 작은 활력소가 되는것 같아. ^^"

아마 웹에 종사하시는 분 치고 PC중독증세를 안갖고 계신 분은
없을꺼라고 생각하는데요... -.-

유치하다 생각말고 함 해보세요.
입가에 미소를 띄워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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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우스줄을 꽉 깨물고 있는 강아지와 PC에서 먼 소리를 들으려고 하는지
PC소리에 늘 귀 기울이는 외계인(멀더요원~ 얼런 자바가~).

'글 쓰다보니 장사꾼 같군염. --;'

함 용기를 내보심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