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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를 보고 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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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겨라니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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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위에께 머냐구염? ㅎㅎ
개콘보러 갔다가 개그맨이 나눠주던(던져주던) 시계를 받는거랍니다.

개콘 보러 갔었던때가 한 3준가 4주 전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아닌가? 에고. 나도 다 됐꾸나...)
쭌님의 러브콜로 쭌,션,겨라니,Elegy님 전부 4명이서 보러가게 되었죠.

한참을 기다리다가
(기다리면서 개콘에 나오는 사람들도 다 보고, 전유성씨가
"여기 식당이 어디에요?"하며-특유의 음성으로 ^^- 식당의 위치도 물어봤고
이영자가 교수로 있는 예당대학생들도 단체로 몰려왔구요. ^^)
녹화 시작 1시간전쯤에 입장을 하게 되었죠.
쭌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저흰 맨 앞자리가 아니라
바로 고 뒷자리에 앉게 되었답니다.

그런디 개콘시작하기 전에 분위기 띄우느라고 개그맨이 한분 나오셨는데
(웅.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난다... 개콘에 나왔던 사람인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방청객들에게 개콘의 마크가 찍힌
시계를 공짜로 나눠주면서 그 분위기를 더 고조시켰드랬죠.

전부 6자리로 크게 나눠서 한 자리씩 시계를 던져주었는데요(놀리믄서. --+)
드뎌 우리차례가 왔드랬죠. 근데. 허걱.
생각지도 않은 시계가 제 앞에 떨어지지 않겠습니까. 쩝.
받았죠. 그런데... 그런데...

놓쳤어염. (ㅜ.-)

시계는 앞으로 떨어졌고 앞에 앉아있던 꼬마가 절 보며 웃더군요.
아주 기분좋게(반어법이다)... 매우...
그러면서 아주 여유롭게 그 시계를 줍더군요.
그리곤 한번 더 아주 기분좋게... 웃어주더군요. 절 쳐다보면서 말이죠.
옆에선 이 아이의 어머님이 지켜보고 계셨고. 웅.
진정 이 땅의 교육이 바로 섰단 말인가~ 흑.... (-,ㅜ)

그래도 전 배운 놈이기에 그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저씨한테 고맙다구 해야쥐. ^-------------^"

"...."

쩝. 세상살이가 다 글쵸 머. --+

어쨌든 '시계던져 방청객 골려먹기' 쇼가 한바퀴 돈 다음...
그 쇼가 다시 시작되었죠. 쩝. 맘대루 하라구 그래~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그 시계가 저한테 또 날라오지 뭡니까.
흑흑. (ㅜ,ㅜ) 신은 결국 절 저버리지 않았던 것이였습니다.
안경은 휘어지고 헤어스탈도 다 망가져 버렸지만...
곱게 쓴 마음씨에 하늘이 감동한거죠. (ㅜoㅜ)

오~ 인샬라~

흡사 금도끼 은도끼와 비슷한... 이야기구조를 가진...
그... 말로 다 표현해 낼 수 없는 감동의 스토리였죠.

내 첨 시계를 받아가며 기분좋게 웃어주었던 꼬마도
날 우러러 보았고, 옆에 있던 아가씨도 "부럽네요. -,-"
날 둘러싼 모든 이들이 절 쳐다보았드랬습니다.

--)v

하하. 어쨌든 '시계던져 방청객 골려먹기'쇼는 끝이 나고
개콘이 진짜로 시작되었죠.

ㅎㅎ 정말 재밌더군요. 카메라 때문에 가려 잘 안보이긴 했지만
NG도 몇번 안나고 일사천리로 하는데 참 대단했습니다.

개콘 보구 나와서 오랜만에 못봤던 이들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고 참 기분좋은 하루였드랬죠. ^^

집에 와서 자랑은 기본. ㅎㅎ(팔불출? --+)

하하. 잊지 못할 추억이 되버렸답니다~

쭌~ 거마워~

+

덧붙임.
이장님. 개콘보러 갔다가 이장하고 수다맨하고 걸어가는걸 봤는데요
인상쓰며 걸어가데요. ^^ 그래서 "안녕하세요~"하며 인사를 건넸드랬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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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shyun님의 댓글

  • shyun
  • 작성일
개콘시계에게 안부 전해줘~

문화리뷰

알려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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