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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취한 신선... 취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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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아쿠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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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취한신선.. 극장 포스터에 있던 묘한 문구..

조선시대 화가 '오원 장승업'의 일생을 그린 영화다..
실제의 장승업이 어땟는지는 당연히 모르겠지만..
최민식이 열연한 '장승업'은 신선과는 거리가 먼 인물인거 같았다..

천한 거지 신문에서 재능 하나만으로 유명인이 되었지만..
자기가 그리기 싫으면 안그리고 좋은 그림 그릴때는 꼭 여자와
술이 있어야 좋은 작품이 나온다라고 생각하는 그런 화가였다..

단 한번 엿본 중국의 화보집 전체를 똑같이 그려낼정도로 훌륭한
재능이 있었지만 일생동안 그도 창작이라는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허우적 거리다가 끝나는 불타는 가마에 몸을 던지는걸로
마친다...

항상 욕을 입에 달고 다니면서 ...
"꼴려야 그리지..."라고 자기 하고 싶은데로만 하는 그런 사람..
사람을 그리려면 진실되게 그 사람들과 어울리고 자연을 그리려면
그 자연속에 들어가서 그려야만 진정한 예술이 나오는것 같다..

과연 내가 일을 하면서 얼마나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정말 내가 내 일을 사랑하고는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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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하늘풍경님의 댓글

  • 하늘풍경
  • 작성일
작은 것에서 발견하는 '나' - 성장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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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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