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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라... 내가 죽으러 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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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여린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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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구"
1982년 11월 14일 한국 최초의 라이트급 세계 타이틀 도전자.
"챔피언"을 보고 돌아와 "김득구"선수에 대해 저 자세히 알고 싶어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삶은 살았던 "김득구"선수.
꿈을 이루기 위해 권투선수가 되었고 꿈을 이루기 위해 몸을, 영혼을 불사른 그.
김득구 선수의 모습에 우리나라 축구대표선수들의 모습이 오버랩 되더군요.
눈이 찢기고, 코뼈가 주저앉고, 발목이 으스러져라 밟히고, 엉덩이를, 허리를, 정강이를...
제 몸이 아무리 망신창이가 되어도 뛸수 있는한 열씸히 달리며 공을 차댔던 우리 선수들의 모습이 말입니다.

꿈...
김득구 선수도 우리 축구대표선수들도 꿈을 쫓아 무의식중에서도 주먹을 휘두르고, 탈진하도록 그라운드를 뛰어다녔겠지요.
누구에게나 꿈은 있지만.
누구나가 꿈을 이루는 것은 아니잖아요?
저에게도 꿈은 있지만 제가 꿈을 이룰수 있을지 아닌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너무나도 나태한 제 모습이 과연 "꿈을 꾸는 사람의 모습"이 맞나 싶을 정도네요. -_-;
김득구 선수를, 우리축구대표선수들을 보며 저는 오늘 뼈저리게 반성하고 또 반성합니다.

어라... 영화이야기는 하나도 안했네요. -_-;;
영화 줄거리는 극장에서 보시면 될터이니 배우들 이야기나 할랍니당~
김득구 선수가 살아 돌아온 듯한 유오성의 연기는 말이 필요없군요~! >.<
챔피언은 유오성을 위해 제작된 영화라고 해도 토를 달 사람이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
여우주인공 역의 채민서는 300:1의 경쟁률을 뚫을수 밖에 없었던 모습을 보여줍니다.
21살이라는데... 어찌 그런 성숙한 여인의 이미지가... 뿅갔습니다~!
또~ 김득구 선수의 친구역으로 나오는 이상봉 역의 정두홍 무술감독.
정말 무술감독 맞나요~? 왜케 연기를 잘하는지... 유오성 뺨치네~!

김득구 선수가 불꽃같은 삶을 살수 있었던 건 아마도 김현치관장의 영향이 컸지않나 싶습니다.
극중에서 김현치관장이 이런 말을 했었던것 같아요.
"이기는것이 승리가 아니다.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하는것. 그것이 인간 챔피언이다."

김득구 선수는 실제로 14라운드에서 미국의 레이 만시니 선수에게 연타를 맞고 다운이 됩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그냥 그대로 주저 앉아 버렸을테지만 김득구 선수는 끝까지 일어서려했답니다.

가끔씩 자신을 돌아볼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람이나 영화, 글들을 만나게 되는데 오늘은 챔피언이 아니었나 싶군요. 챔피언을 만들어주신 곽경택감독님 외 모든 스텝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어라... 무슨 수상소감 말하는것 같네... -_-a )

보너스: 김득구 선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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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하늘풍경님의 댓글

  • 하늘풍경
  • 작성일
저도 볼겁니다. ^-^'

아쿠알~님의 댓글

  • 아쿠알~
  • 작성일
저도....ㅡ_ㅡ; 보고야 말껍니다...

주유님의 댓글

  • 주유
  • 작성일
영화를 본 것도 아닌데 글만 읽고도 코끝이 찡하군요.

하늘풍경님의 댓글

  • 하늘풍경
  • 작성일
으..7/1 볼려고 했는뎅 실패했음돠~,, 당일예매 매진이래염 -.-'

겨라니님의 댓글

  • 겨라니
  • 작성일
봤어염. 앞장면, 그리고 끝장면, 그리고 술먹는 장면이 남네요. 내 또 다른 기억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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