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이 위에 섰는지 이유를 아는 사람?

죽은시인의 사회


『내가 왜 이 위에 섰는지 이유를 아는 사람?
책상위에 선 이유는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보려는 거야.
어떤 사실을 안다고 생각할 때 그것을 다른 시각에서도 봐야 해.
틀리고 바보 같은 일일지라도 시도를 해봐야 해.』 Keating's Triumph





감명깊게 봤던 영화였습니다.

요즘 저와는 너무나 동떨어졌을거 같은
인도여행과 라틴댄스 그리고 인라인을 타보면서,
나와 내 주변을 둘러싼 사회에 대한 시각이 얼마나 고정적이고
무기력했었는지를 깨우치는 시기입니다.


또한,

사람과 사람이 서로 가까워지는데 얼마나 인색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다가서는데 익숙해지지 않는것.


통유리에 지나는 거리에 사람들을 보면,
외국에선 웃는 사람들이 보이지만,
저희 나라에선 눈길을 외면하는 무표정한 얼굴을 보게 되더군요.


바로 저의 자화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