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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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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공경희 역
미치 앨봄 저
세종서적
원제 Tuesdays with Morrie
정가 8,500원



의미 없는 생활을 하느라 바삐 뛰어다니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
자기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느라 분주할 때조차도 반은 자고 있는 것 같다구.
그것은 그들이 엉뚱한 것을 쫓고 있기 때문이지.

자기의 인생을 의미 있게 살려면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바쳐야 하네.
자기가 속한 공동체에 헌신하고, 자신에게 의미와 목적을 주는 일을 창조하는 데 헌신해야 하네. -- p.54

Review

자신의 인생을 의미있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잘 산다는 것과 의미있게 산다는 것의 차이를 되돌아 보게 해주는 책이었다. 위의 내용에서
전적으로 동감하는 부분은 바로 이 대목이다.

'자신의 인생을 의미 있게 살려면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바쳐야하네'

하지만 많은 사회적 속성들은 우리에게 의미있는 인생을 위한 시간 투자보다는 물질적 성과를
위해 시간을 보낼것을 요구한다. 루게릭병(근육이 수축되어 움직이지 않는)으로 죽음을 앞
두고 제자 미치에게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가르친다. 바로 자신을 사랑해 주는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써야한다는 것과 인생에 있어서 정작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화요일마다의 만남
에서 미치에게 차근 차근 이야기를 들려 준다.

이제 삶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이들에 있어서 인생의 의미라는 것은 주변 사람들의
모습들 그리고 한순간 한순간이 너무도 아쉬우며 담아가고 싶은 간절함의 대상일 것이다.
죽어가는 사람의 심정이 아니더라도 사실 그것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일 것이다.

늘 바쁘다는 사람의 생활은 실제로 시간을 잘 쓰지 못해서라고 한다.
그렇다 가족과 따뜻한 저녁을 같이 할 시간이 없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의 웃음을 바라볼 시
간이 없는 사람 자신의 옆을 지켜주는 친구를 위해 휴일 한나절을 내어 대화할 수 없는 사람
도대체 이런 것들을 빼놓고 더 중요한 일이 뭐가 있을까?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이렇게 말해 주는것 같다.
당신이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고 살아가야하는 것을 당신은 알고 있는가?
안다고? 안다면 왜 그러고 있는가 자신의 생활을 의미있는 시간으로 바꾸면서 살아가게...
지금부터라도 말이야...라고


[2004.02.10] from simp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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