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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살벌한 연인 - 독특한 맛, 컬트적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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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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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는 그녀는 참 싱싱한 느낌이었다.
 
 내가 TV드라마에서 그녀를 봤을 때, 통통 튀는 듯한 싱싱함과
 그다지 꾸미지 않은 듯이 다가오는 편안함이 그녀의 매력이라고 느꼈었다.

 영화를 보면서,
 그녀 최강희가 이제는 나이가 들었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내나이도 늘었을 테고, 그녀는 더 원숙한 연기력을 갖게 되었으리라.

 박용우는 올가미에서 최지우의 남편으로 나왔고, 그 후 간간히 조연으로
 얼굴을 비췄다.
 연기력은 있으나 메인 주연감으론 부족한 그가
 이 영화에서 연애한번 못한 히스테릭한 대학 교수로 나온다.

 그가 펼치는 독특한 목소리와 정신세계를 가진 황대우.
 무덤덤하게 살인을 펼치고도 달콤한 키스를 거침없이 해내는 이미나(최강희 분)

 그 두사람의 조화가 부적절하면서도 컬트적 매력을 느끼게 한다.

 감독이 누군지 궁금했다.
 일반적이지 않은 플롯이 황당함과 웃음을 던져준다.
 부족하나 그 개성적인 맛이 그다지 싫지 않다.


 남자에게 여자는 어떤 존재인가?
 도저히 없어서는 안되는 그래서 참을수없는 키스에 대한 욕망을 시도때도없이
 표현해내는 황대우를 만나게 되는 것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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