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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감독의 역작, 디워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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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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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기다렸는데, 디워 드디어 봤습니다.



 용가리의 실패로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었을텐데도 끝까지 디워를 만들어낸

 심형래 감독의 열정이 좋아서 영화의 완성도에 상관없이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전 예비필름등을 통해 CG의 완성도가 높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용가리와 비교하면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CG의 완성도는 허리우드 기술에 맞먹는 정도라고 여겨집니다.

 허접한 허리우드 CG영화도 많은데, 그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더군요.



 반지의제왕이나 고지라 등의 장면들이 오버랩되긴 하지만,

 괴물영화들의 특징상 무난하게 봐줄만 합니다.



 스토리라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좀 빈약한 면이 없잖아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못하진 않습니다.



 누군가 말처럼 허리우드의 CG영화들의 스토리들은 대체로 간단하다. 볼거리를 풍성하게 하고,

 그것을 통해 만족감을 얻는 것 아닌가 하는 점에선 충실하게 따라간거 같습니다.



 영화에 한국적인 정서와 그림들을 넣었고, 클라이막스 부분에 아리랑을 삽입한 점은

 앞으로 1500개 미국 스크린 개봉을 앞둔 시점에선 심감독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대목인거

 같습니다.



 앞써 떠들썩하게 보여줬던 시가지 전 등의 장면들도 CG가 훌륭하지만, 반복되는 부분에서

 임펙트가 약한 느낌이 있었는데, 정말 훌륭한 영상은 마지막에 숨겨뒀더군요.

 선한 이무기가 용으로 변해서 나쁜 이무기와 싸우는 장면과 승천하는 장면 등은 모두 감탄할

 정도였습니다.



 마지막 엔딩샷으로 심형래 감독의 그동안의 일들을 정리한 글을 올려주는데 가슴뭉클한 부분이

 있더군요.





 이 영화 꼭 보시길 바랍니다.

 좀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그와 그를 도와 영화를 만든 제작진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에서도 어느정도 성공적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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