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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영화연극

[가루지기] 어디서온 가루지기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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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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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지기...변강쇠 하면 떠오르는 호탕한 웃음의 이대근 아자씨가 생각이 나는데,
 에로틱코미디의 대명사였던 이 영화주제엔 항상 다리통 굵고 가슴 떡벌어진 남자배우가 주도하였다면,

 이번의 봉태규형 가루지기는 좀 왜소한 그의 외모와 조금다른(?) 유머러스함을 갖춘 그의 주연 이야기에
 뭔가 색(?)다른게 있을까 하는 호기심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싸움의 기술'을 연출했다는 감독의 프로필에 다시한번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그 영화를 나름 재밌게 봤던지라 오호~ 생각지 않았던 연출의 힘이 영화를 색다르게 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기대감을 갖게 했더랬지요...

 영화가 시작되고,,,,,

 
 약간의 뮤지컬을 섞은듯 노래도 하고, 아리따운 여인네들의 가슴도 갑자기(?) 보여주고
 좀 어색한 섹시코미디질도 좀 섞고,,,
 
 움... 잠시 황당함에 웃긴 했는데, 내용의 전개나 배우들의 연기가 쫌 어색어색...

 주제도 비켜간듯 하고, 연기잘하는 배우들을 모아놓고 어째 조화롭지 못한 느낌이 들고...
 맘껏 웃을수 있는 코믹이라고 생각했는데, 황당한 웃음을 제하면 별로 웃지도 못하고
 어정쩡한 진지함이 영화를 지루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가볍게 보긴 했지만, 새로운 장르 개척을 위해 이런 소재 이런 영화를 선택해 연출하신 감독님이
 좀더 고민을 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봉태규씨와 과감히 노출을 감행한 여배우들에겐 또하나의 아픔(?)을 주는 영화가 아닐런지...


 2008.4.28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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