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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연극
인생의 교훈을 담아 돌아온 록키발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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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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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록키 1이 가져다준 실베스터스탤론의 위상은
실로 대단한 것이었다.
그의 어두웠던 시절을 정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열어주었고,
사람들에게도 록키의 음악과 그의 집념 그리고 계단을 뛰어오르던
그 모습의 인상적인 기억이 오래도록 남아
세계의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불어넣어주었다.
최근에 스탤론의 영화들은 다시 그 젊었던 시절의 패기넘치던
때를 그리워하는 스탤론의 자화상 같다.
람보가 돌아왔고, 록키가 다시 돌아왔다.
이제 액션배우로서의 명성은 오래전것으로 남았고,
그도 나이를 먹었다.
어렸을 때 열광했던 스탤론의 모습은 이제 기억속에 있다.
람보로 돌아왔을때 나는 그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생각했다.
거기엔 아무런 감흥과 메시지가 없었다.
재미도 감동도 .. 그런 후속편은 측은함만이 남을 뿐이다.
그런데,
오늘 본 록키발보아엔 다른 의미를 부여해주고 싶다.
영화의 플롯은 단순하지만, 여기엔 인생경험을 한 스탤론이
그동안의 생각들을 다시 정리하고 이야길 해준다.
그것이 영화 속 록키의 생각이든 현실의 스탤론의 생각이든
그는 영화를 통해 잃지않는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라고
말한다.
엔딩장면에서 많은 이들이 록키를 찍었던 그 계단에서 손을 흔들며
팔짝 뒤는 모습을 선보인다.
'빠바바~ 빠빠바~ ' 하던 콧소리를 내며
고사리 주먹을 내짓던 어린아이부터 어른들 까지
희망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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