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_culture
좌측 날개
우측 날개
분류 View

[re]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하늘풍경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웹프렌즈에 올려진 추천의 글을 보고,
너무나 머리가 복잡한 나머지 방황하던 중에 이 영화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계속 제 머리속엔 '내겐 너무 이쁜 그녀' 로 자리잡혀 있었습니다.
포스터의 제목을 확인하기 전까진 말이죠 ^^

175852_shpos.JPG


영화엔 기네스팰트로가 나옵니다.

그러나 비중은 그녀에게 있지 않죠.
그녀는 상징적인 존재로서 없어서는 안돼지만 별 특별함 없는 배역으로
영화속에 자리를 잡습니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재미는 두남자에게 있습니다.

조금은 특이하고 재밌게 생긴 두남자의 몸짓과 수다는 사람들에게
웃음과 질문을 던져줍니다.

두사람은 일반적인 남자라면 같고있는 외모지상주의의 생각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습니다.
조금더 표나게 밝힌다는 것을 빼면 똑같죠.


그러나 본인들을 보면, 사실 내세울 것이 특별난 인물들도 아닙니다.
그런 와중에 주인공 남자에게 특별한 일이 일어나고 맙니다.

아주 뚱뚱하며 외모도 이쁘지 않은 여자를 사랑하게 되죠.


그리고, 어느새 그는 외모보다 마음이 이쁜 그녀를 선택하게 됩니다.


영화 안에선 웃음 뒤에 숨겨진 날카로운 칼을 질문으로서 던져주는 듯 합니다.

미모와 마음.

극히 이분법적인 이야기로 영화를 전개하는 점이 거슬리긴 하지만,
역시 남자들에게 '음..그럴까?' 하는 불편한 마음을 남겨주지 않나 싶네요.


영화는 유쾌합니다. 가볍게 볼수 있는 영화죠.
하나하나 설명드리면 잼없으니 이정도로 해두도록 하죠.


전 사람에겐 아름다운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어떤 사람눈엔 대단하게 또 어떤 사람눈엔 평범하게 보일 뿐이죠.

사람의 마음이든 외모든 그 기준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그것을 받아들이게
만드는 무엇(?)이 아닐까 싶습니다. ^^



당신에게 있는 그 무엇은 무엇일까요?


후후...

관련자료

댓글 2

파란미소님의 댓글

  • 파란미소
  • 작성일
  원제가 "shallow hal"이랍니다. 있죠? 친구가 "할"을 제정신으로 되돌리기 위해

파란미소님의 댓글

  • 파란미소
  • 작성일
  하던 멘트.. 영화자막에서의 해석은 "껄덕쇠 할"이었는데.. ^^;

문화리뷰

알려드립니다 ^0^


MY ViEW


최근글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