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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SK텔레콤 VS KTF & LG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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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imp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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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안 그랬는데 요즘 좀 다급해진 것 같다

요금차이 없다고 하는데 인정할 건 깨끗이 인정해야한다. 비싼 거 아는 사람은 다 아니까.다른 데는 무제한요금에 남은 무료통화 이월까지 되던데...그리고 무선인터넷이랑 동영상서비스 같은것들 모두 잃는다고 하지만 그건 KTF에도 다 있다.

내가 원하는 서비스는 따로 있는데 허락도 없이알 수 없는 통화연결음이나 넣고. 왜 그러는 거지?갑자기 달콤한 말이 많아진 걸 보니뭐가 있긴 있는 것 같은데...옛날의 자신 있던 모습은 어디로 간 걸까?
내가 알던 011이 아니다.어쨋든 이렇게 서비스 경쟁하는 걸 보니 번호 이동제가 좋긴 좋은 것 같다.

아무리 고민하고 따져봐도 미련없이 바꾸는 게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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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기지국으로 바뀐다는 거...
까맣게 몰랐다

번호이동하면,
PCS기지국으로 바뀌는거란다
기지국 바뀌면 통화품질도 달라징텐데...
그뿐이나다
쓰던 휴대폰 보상 못 받고
가입비에 번호이동 수수료도 내야하고
JUNE. NATE,해외자동로밍,
적립포인트, 멤버십 혜택, 무료레터링,
장기가입 할인혜택까지...
다 놓칠 뻔했다
요금도 별 차이 없는데...

번호하나 져가는 대신,
많은걸 잃을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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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님 2004년1월,이동통신의 새로운 역사 앞에 한점 뿌끄러움이 없기를...

자사에게만 유리하게 분석해 놓은 소식지를 보내 경쟁사를 의도적으로 깎아 내리는 식의 비신사적인 행동은 잊어주십시오

번호이동성제도가 실시되는 2004년1월,승자도 패자도 깨끗하게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한 경쟁을 기대합니다










[simplian]

번호 이동성 제도가 실시 되면서 이동통신 3사는 광고전에 '올인'하는 모습이다.지난 1월 한달동안 SK텔레콤이 180억원 KTF가 90억원, LG텔레콤이 40억원정도의 광고비를집행했다고 한다. 실제로 이동하는 이용자수는 초반에 비해 현재 많이 둔화된 상태라고 한다.

이렇게 이동통신사 3사가 번호 이동성제도에 '올인'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제 완전한 성숙기에 들어선 이동통신 시장은 점차 가입자수가 둔화될것이고 2008년쯤이 되면 가입자 포화상태에 이르게 된다는 전망하에 어쩔수 없는 그들의 생존 전략인것이다.

아무튼 각 브랜드 별로 광고 형태가 흥미롭다.
처음에 공정경쟁을 다짐했던 3사는 현재 완전히 물고 물리는 광고전을 치열하게 치르고 있는데 KTF와 LG텔레콤은 암묵적인 공조체제하에서 SK텔레콤을 겨냥한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SK텔레콤은 이탈방지를 위한 방어적인 광고를 진행중이다.

우선 KTF의 광고 전략을 살펴보면 현재 네이버 까페의 광고와 동일하다. 있을때 잘하지 그랬어 ~ 라고 전지현이 파란가방을 들고 떠나는 컨셉인데 위의 KTF광고 역시 떠나는 여자의 발목을 잡는 모습으로 헤드카피를 '이제와서 잡는건 뭐지?'하고 번호이동성제도 전에는 비싸고서비스도 소홀하다가 이제와서 다급해진거 아냐?라는 컨셉으로 SK텔레콤을 공략하고있다.

다음 SK텔레콤의 광고는 '속으면 안되'라는 컨셉이다. 까맣게 몰랐다, 솔깃했었다, 순진했어다.등의 헤드카피를 내세우며 멤버쉽, 포인트등을 버리게되는 것이라며 속지말라는 광고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마지막으로 LG텔레콤은 두 이동통신사에 비해 총알(마케팅비용)도 적은 편이고 SK텔레콤은KTF가 열심히 물어주고 있는 상태지만 그들도 번호 이동성제도에는 어쩔 수없이 '올인'해야한다. KTF와 같은 타도 SK텔레콤을 외치며 SK텔레콤에 신사적으로 하자고 공략한다.

번호 이동성제도 이전 그들의 브랜드 전략은 대게 SK텔레콤의 경우 번호에 대한 자부심, 긍지에 역점두고 스피드011을 부각시켰었다. KTF의 경우 서비스의 차별화를 LG텔레콤의 경우는저렴한 요금제도와 A/S를 부각시키며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갔었다.

아 쉬움이 있다면 역시 그런 상호 비방성 광고보다는 자신의 장점을 내세우는 브랜드 전략이아니라는데 있다. 특히 SK텔레콤의 경우 머리를 긁적인다거나 내가 좀 바뀌었거든..하면서바꾸는건 순진해서 속는 바보나 하는 짓이야하는 식의 전략은 역시 불쾌하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것은 보다 나은 서비스이며 브랜드가 주는 차별성일텐데 아직도 구태의연하게 과거의 번호에만 집착한다거나 남의 서비스 운운할것이 아니라 자신의 브랜드에 충성도를 가지도록 고객을 위한 브랜드만의 차별성을 소구하는 전략이 되어야 할것같다.

그들이 쏟아 붓는 광고비는 당연히 그 이용자들로부터 나올 것이기때문에 그 비용으로 서비스개선과 혜택을 주는것이 좀더 미래를 내다 보는 브랜드 전략이 아닐까? 그런 점에서 이동통신사3사는 아직 근시안적 브랜드 전략을 추구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2004.03.17.수] from simp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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