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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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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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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벤치에 앉았다

 그리고 지나는 사람을 보며 시계를 봤다
 이미 약속을 잡기엔 늦은 시간,

 저녁을 먹겠다고 생각하니 혼자다.

 전화를 걸었다. 친구는 약속이 있고,
 전화를 걸었다. 받지 않는 전화.

 그리고 다시 턱을 괴고
 오가는 사람들을 본다.

 어둠이 내려오는지 제법 바람이 차다.


 갑자기,
 쇠주한잔이 그리워졌다.


 [2004.4.16/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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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겨님의 댓글

  • 작성일
  궁상은... ^^

알려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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