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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핫! 휴지가 없다]>


◇ 핫! 휴지가 없다!

1. 빤스, 양말, 런닝구, 넥타이 등 기타 야들야들한 것들.
가장 평이하고 일상적인 답변이지만 IMF시대에 발맞춰
너무 비경제적인 방법이다.
소수의견으로 당구장이나 커피수일 경우 재빨리 엉기적
기어나와 세면대에 걸려있는 수건을 낚아채 해결한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일단 화장실을 나오는 순간 적발될
위험이 과도하다는 난점이 있다.

2. 동전, 토큰, 종이돈, 휴지의 재활용 등 약간 변태적인
답변이 나왔다. 남들이 쓰던 휴지의 재활용이나 종이
돈의 경우는 변태스러운 기질을 갖은 분들에게 적극
권장되는 방법이지만 동전이나 토큰은 남다른 기술을
숙지하고 있어야만 가능하다.
우선 동전의 경우 엄지와 검지로 동전 끝부분을 잡고,
부드럽게 목표지점을 긁어준다. 이때 반드시 동전으로
적출해낸 목적물을 탁 떨어내 줘야 작업의 효율성이
지속적으로 확보되겠다.
또 토큰을 사용할 경우는 휴지가 없다는 사실을 미리
인지하고 똥꼬에 토큰을 삽입하고 배출한다. 이 경우
설사류의 분비물은 퍼버벅~ 튀지 않고 토큰 구멍으로
집중되어 깔끔하게 분사되는 부가효과가 있다. 이것은
똥유압을 갖고 있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는 목표점
까지 똥줄기를 날릴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획기적인
똥문화의 혁명까지 가능하다. 즉 한사람이 한 개의
변기를 차지하는 비경제적인 방식은 폐지되고, 하나의
목표지점을 중심으로 여러 사람이 둥그런 원형 대열로
돌아서서 목표지점에 똥줄기를 '쏴'대면 되는 것이다.

3. 혁대나 운동화 끈을 이용한 길다란 물건들. 우리 민족의
중후한 역사를 되짚어보면 애, 어른 할것없이 새기줄에
뒷처리를 해결했던 지혜로운 민족이었다. 조상의 얼을
그대로 받아들인 이 방법은 혁대의 버클부분을 지긋이
잡고 반대편으로 끝을 잡아 마치 목욕탕에서 때수건으로
등을 밀어내는 듯한 동작으로 리드미컬하게 다리 사이에
끼고 쓸어주는 것이다.

4. 담배 필터, 필기도구등의 작고 귀여운 것들. 보통 이런
난관에 부딪히면 닦는다 내지는 훔친다, 떨궈낸다 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이 방법은 막는다의
개념으로 신개념의 새로운 도입이다.

5. 손가락과 손바닥은 뒀다 뭐하나? 이 방법은 쉽게 떠올릴
수 있는 평이한 방법이지만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손톱
밑에 잔재하게 되는 아픔의 잔유물과 필요이상으로 삽입
할 경우 똥꼬파열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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