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하늘풍경의 조촐한 저녁자리 후기..

어제는 옥동윤씨 덕에 좋은 분들을 만났던 것 같습니다.
특히 하늘풍경님.. 참 뵙고 싶었었는데.. 이렇게도 뵙게 되네요.

모든 분들의 엄청난 열정, 즐거운 이야기들(?) 많이 느끼고 잘 들었습니다.
기획자는 늘~~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어야 한다는 걸 새삼 또 느끼는 시간이었네요.

아참, 그리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잊어버린 이야기...
그라우엔의 새장이 일본에서는 성공을 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러하지 못한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전 우리 프로그래머를 통해 그라우엔의 새장을 접하면서 그 얘길 들었습니다.
300편정도까지 며칠만에 몰아서 보았는데,
그 이후로 매일매일 보는게 안 되어서 한번 날잡아서 몰아서 봐야지...하고 있는데,
같은 것이지만 일본에서는 성공하고 한국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다면 그건 기획력의 부재라기보다
국민의 정서가 반영된 탓이 아닐까...하는 막연한 생각이 들어서요...
후후.. 어제의 이야기가 덜 끝난 느낌이 덜어서 어디선가 또 마무리하자는 이야기가 나올 것 같은 느낌.....^^

하여튼 즐거운 모임이었구요... 커뮤니티를 발전시키고 올바르게 정립시켜 나갈 수 있는 능력...오래토록 고민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