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풍경의 조촐한 저녁자리 후기..

어제의 조촐한 저녁자린 아담한 분위기에 저녁과 소주로 "맛있는 만남"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을 예상하진 않았지만, 이해석님과 오종혁님 그리고 유창모님이 빠지셔서
제가 아는 분들과 김지연님 정도로 저녁식사 자리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했는데,
FD클럽시삽 이상일님의 연락으로 옥동윤님 이지영님이 참여하셔서 더욱 자리가 화기 애애
해졌던거 같네요. ^^

저를 비롯해 김지연님, 옥승호님, 김용준님, 옥동윤님, 이지영님, 박정호님, 이상일님이
저녁을 같이 하셨습니다.

김지연님은 웹마스터 클럽 메일링에서 뉴스클리핑을 보내주시는 분으로 뵙고 싶었던 분이었
는데, 어제 자리를 같이 해주셔서 정말 반가웠구여. 인상도 아주 좋으시더군요. ^^

옥승호님은 역쉬 분위기를 잘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시면서, 간혹씩 이상일님(FD클럽시샵싸이)에
게 딴지를 걸어 재미를 주셧씁니다.

김용준님 역시 더불어 여러 이야기로 재미를 던져주셨고, 특유의 익살스런 표정으로 좌중을
웃겨주셨네요. ^^;; (나만 그런가?)

옥동윤님은 전 모임에서 한번 뵜었는데, 좀더 가까운 자리에서 볼수 있어서 반가웠구여.
메일 아이디를 옥여사 로 하셔서 좌중을 자빠지게(??) 하셨습니다. ^^

그리고, 이지영님 역시 같은 회사를 다니시는 분이라 그러신지 메일 아이디를 이쁜이 로
하셔서 다들 수저를 놓는 사태가 벌어졌네요. (헤헤... ^^)

박정호님은 좀 늦게 오셔서 많은 말씀을 나누시진 못했지만, 아주 진지하게 여러분들의 이야길
들어주셨습니다. 난중에 이야기 듣다 혼자 술마셔서 '어 취하는데...' 하시더군여~

이상일님은 쉴새없이 이야길 하셔서 그리고 FD 선전을 쉴새없이 하셔서 저의 장황한(?)
이야기가 아니었다면 완존 외면(?)을 당했을지도 모를일입니다.
하하.. 존 이야기 많이 해주셨네요. ^^

글구..저~
^^;; 별거 없었슴돠... 술 머거여... 밖엔....담날 속쓰리더군여..

인간애 이해석님, 데브뱅크 오종혁님, 지나가다 유창모님 모두 뵙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은 있지만 다음에 자리를 빛내주시면 좋을거 같네요. ^^

이번 저녁자리엔 공지에서 밝혔듯 웹에서의 커뮤니티란 주제를 가지고
열띠게 이야길 했습니다.
여러 경험담을 비롯해서 한국적 정서에서의 커뮤니티 어려움, 온라인에서의 커뮤니티를 위해
오프라인의 모임을 강화해야한다는 의견, 그와 반대되는 온라인에서의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기획이 없다면, 제자리 걸음만이 될것이다, 즉 경쟁력을 잃지 않겠느냐라는 등의 여러 의견들이
오갔습니다.

자칫 지루하고 산만해질수 있는 이야기에 모두 한마디씩 거들어주셔서 잘 마무리가 되었던거
같구여.
하나하나 이야기가 소재가 되어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가의 방향을 정해주어
좋은 교훈이 될거 같았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구, 앞으로도 현재 국내의 기획자가 가지고 있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앞을 내다보는 자세로 차근히 준비할 수 있는 기회들이 자극을 받을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주어지길 바래봅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방가운 자리, 모두 다시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존 하루 되시길......

[모임후기는 fd,웹프렌즈에도 게재토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