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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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해서 가장 좋은게

'결혼해라' 는 소리 더 안 듣는거라고 하던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을 듯 하군요.

현재 스트레스 지수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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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제가 많이 아끼는 후배의 홈에서 슬쩍 떠온 글 입니다.

왜이리 웃음이 나는 건지..
그 녀석 어머님도 알고 있고.. 그 녀석도 잘 알고 있는 저로선..
두 모녀 사이에.. 그 간의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머릿속으로 그림이 샤샥 그려지지 않겠어요? ^^

참 녀석하곤.. 요즘 꽤나 스트레스 받고 있나 보다 싶기도 하구..
아무래도 여자애니까.. 저랑 나이차는 한 살 차이지만..
주위에서 주어지는 스트레스가 만만찮은 가 봅니다.
이런 점에선.. 아무래도 남자로 태어난 게 다행이란 생각도 드네요. 휴휴~ ^.^
정말.. 진심으로 결혼 하고픈 사람이 나타난다면..
주위에서 아무리 만류를 해도 시집/장가를 들려고 할 겝니다.

일본에선..
자신과 인연이 있는 사람은,
태어날 때 부터 새끼 손가락 끝에..
눈에 보이지 않는 빨간 실로 서로 연결이 되어 있어..
아무리 오랜 시간, 아무리 많은 사람 속에 자신의 인연이 숨어 있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그 실이..
서로를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끌어다 준다는 얘기가 있다는 군요.

만일, 그게 정말이라면...
또는, 그 실을 제가 제대로 알아 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 해 봅니다.

서툰 사랑에 가슴 아파할 필요도 없을테고...
굳이 다른 사람 만나느라 헤메일 필요도 없이..
"아, 바로 이 사람!"을 알아 보고..
그 사람에게만 온전한 맘을 전할 수 있을 텐데요.. 후후~

다들, 자신의 빨간 실이 보이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