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벙개후기 - 숲속의 소풍이야기

어제는 웹관련종사자들의 모임에서 벙개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들이 보고 싶기도 하고,
야외에 나가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이진 않았지만,

대전에서 온 웹기획을 하고 있는 하늘민님,
전직장에서 함께 일을 했던 겨라니님,
기획에서 개발로 전향하여 인연이 된 후로 모임에 참여하는 세지오님,
개발자로 현재 회사를 동료들과 차린후 새로운 임대형솔루션을 런칭시킨 다크님,
그리고, 제주에서 세미나때문에 올라왔다가 참여한 아톰님

저까지 여섯명이서 모여,
남산골한옥마을에 가서,
제법 수풀우거진 속에 자리를 잡아

시골 어디에서 요정이 나올법한 숲속에 소풍을 간 기분으로
맥주를 마셨습니다.

10시까지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진행되었고,
2% 모자란 느낌에 2차로 빈대떡 집에서 쇠주 두병을 함께 비웠죠.

대전의 동생은 저희집에서 자고,
아침에 밥을 챙겨 먹여 보냈습니다.


매번 모임때마다 대전에서 오는 열의가 참 고맙지요 ^^

사람들이 어울릴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행복이 뭔지 딱히 말할순 없지만,
사람간에 느낌이 물처럼 흐르는 것이 '행복함'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여러분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





남산골 한옥마을에 올라가면서 해바라기를 찍었습니다.
환하게 웃는 모습처럼,

웹프렌즈 가족들도 만날때마다 웃을수 있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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